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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아기가 생겼어요 (웹툰/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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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최근에 다시 정주행 한 작품인데요

완결 났을때 읽었던 작품인데, 외전이 나온뒤로 다시 정주행했습니다

최근에 다시 읽다보니깐 너무 재밌어서 추천드려요

 

아기가 생겼어요 표지

여주는 짝사랑하는 남사친이 있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3명이서 친하게 지냈던더라

그 마음을 숨기고 있었는데 친구 둘이서 사귄다는 얘길 듣고 마음을 접으려 합니다

그러다 홧김에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요 그뒤, 임신을 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교사인 여주는 친구들과 산부인과를 방문하다 거기서 제자를 만나게 됩니다

같이 온 남자를 오해하면서 그 상황에 끼어들게 되는데요

그 남자가 첫날밤을 같이 보낸 남주인걸 알아차립니다

제자도 있고, 남주도 만나서 상황을 탈피하려 하다 자신이 산부인과 방문했다는 사실을 들키는데요

제자와 남주는 조카와 삼촌 관계였던 거죠

 

여주는 유년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어머니의 방치 속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데요

그래서 더더욱 사랑이 없는 관계에서의 결혼은 생각도 하지 않게 됩니다

남주는 학교 이사장이며 기업의 대표이기도 해서 영향력이 어마어마한데요

여주를 찾고 있던 터라 본격적으로 여주에게 결혼하자고 구애를 합니다

더군다나 남주가 이사장인 곳에서 일하는 여주이기 때문에 피할수도 없어 지독하게 엮어버린거죠

 

남주는 철저히 계획성 사람이며 자신이 목표한 일은 무조건 이뤄내는 성격인데

여주와 엮이면서 계획에도 없던 학교방문과 일정을 추진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가진 여주에게 결혼하자 하며,

순서가 잘못되었지만 데이트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고자 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주의 임신 사실이 학교에 소문으로 돌며 여주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요

조카의 SOS에 학교에 방문한 남주가 결혼을 못 박아버립니다

편안한 학교생활을 하다, 임신에 졸지에 이사장 사모님까지 되어버린셈이죠

그렇게 결혼을 확정짓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며 결혼식까지 일사천리 됩니다

 

대망의 결혼식날, 처음보는 여자가 나타나고 남주가 엄청 당황스러워하는데요

그 여자가 나타나는 순간 고구마 부분이 펼쳐지는구나 본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남주 오피스텔에서 그 여자를 마주치고 나서

그 다음 집 안까지 들어와 음식을 만드는 모습은 정말 경악스러웠는데요

알고보니 전부터 남주를 스토킹을 해왔었고, 은사님의 딸이라 해외에 유학보내는걸로 끝냈다고 합니다

또 은사님의 부탁으로 정신병원 입원으로 일을 마무리 짓습니다

 

중간중간 달달한 장면이 나오고 서로 마음은 통한거 같은데도 확신을 못얻는 여주때문에

약간은 답답했는데요

남주한테도 힘든일을 표현하지 않고 해결할려고 하는 모습이

어렸을 때부터 누구한테 의지하지 않고 커왔던 인물이라 그렇구나 느껴져 좀 짠했어요

그러고 점차 남주에게 의지하게 되며 마음을 여는 부분이 사랑스러워지더라구요

초반엔 즉흥적인 만남에 예상에도 없는 임신으로 결혼했지만

점차 서로가 천생연분이라고 할 만큼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남주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현실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멋있어서 부러웠어요

웹툰이니까 가능하겠죠?

 

외전은 아이 낳고 몇년후 모습이 나와서 재밌었어요

제자였던 조카의 사랑얘기, 뒷부분도 포함되어 있으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보시는 걸 추천해요

외전이 많이 나왔으면 싶은 아쉬움도 남아있었어요

주변인물의 비중이 크지 않고 부부의 감정선이 고스란히 느껴지실 수 있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많은 플랫폼에 있으니까 즐겨보시는 플랫폼에서 읽어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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