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웹툰/완결)

네이버웹툰에서 완결 난 유명한 작품을 읽었어요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여주가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린 내용인데요

여주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표지

 

이 웹툰은 빙의물인데요, 그중에서도 여주는 엑스트라 귀족으로 빙의하게 됩니다

주인공들과 최대한 엮이지 않고 조용히 살고 있던 여주는 파티장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자신의 주량을 이기지 못하고 술에 취하게 됩니다

다음날 깨어보니, 소설 속 남주의 침대에서 깨어나는데요

 

아무 일 없이 넘어가고자 하지만 남주가 첫날밤을 핑계로 자신을 책임지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주에게 결혼하자고 강제적으로 굴기도 하죠

여주는 남주에게 벗어나고자 발코니에서 떨어지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면서 남주에게 벗어나고자 하는데요

원래 소설 속 주인공들과 엮어주고 자신은 조연에 머물고 싶어 해 벗어나려 하지만,

그럴수록 남주는 더 여주에게 구애하며 살뜰히 보살피며 진심을 다합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려 생긴 이야기지만 여주가 소설 속에 빙의해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남주 앞에 나섰기 때문에

남주도 여주에게 첫눈에 반해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나 싶어요

내용은 둘이 사랑을 깨닫고 무사히 결혼했습니다로 끝나지 않고

각종 사건사고들과 함께 서로가 다치면서 헤쳐나가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야기가 극에 달하면서도 중간중간 개그코드들이 너무 재밌고, 주인공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원작도 있는 작품인데, 원작 일러랑 같은 작가님이 웹툰을 담당하셔서

소설만 읽으셨던 분들에겐 거부감 없이 접하셨을 거라 생각되더라고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주와 모든 걸 다 포용하는 거침없는 남주의 모습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시리즈에 작품이 있으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