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증상과 자가진단 알아보기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며, 공황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비교적 잘 조절되는 편이며 이 질환의 증상과 진단 및 치료법을 정확히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공황장애 원인과 증상 및 자가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공황장애 원인

2. 공황장애 증상

3. 공황장애 자가진단

4. 공황장애 진단

5. 공황장애 치료

 

 

 

 

 

 

 

1.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으로 공황발작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입니다. 정신적인 이론이나 인지 행동 이론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더불어 생물학적 요인이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많은 경우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는 반복되는 공황 발작과 예기불안이 특징적이며 대개 광장공포증을 동반합니다.

공황발작 증상은 10분 정도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5분 정도 짧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나 1시간 넘게 지속될 수도 있으며 증상의 정도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 공황 발작

이대로 곧 죽을 것 같은 강렬한 공포감과 호흡곤란, 심계항진, 흉통, 질식감, 감각이상, 경련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순식간에 악화되며 대개 10~20분간 지속되다가 1시간 이내에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황 발작이 반복되면 공황장애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예기불안

발작이 없는 시기에도 또 발작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공황상태가 되었던 장소나 유사 상황에 대해 피하고 싶은 회피 반응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광장 공포증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 느끼는 공포증입니다. 엘리베이터, 지하실, 폐쇄된 대중교통수단 등에 가지 않으려 하고, 가야 한다면 한다면 가족, 친구 등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을 동반하려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공황장애 자가진단

아래의 증상 중 5개 이상일 경우 공황 장애로 의심되며,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① 심각하게 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집니다.

② 몸이 떨리거나 전율을 느낍니다.

③ 질실할 것 같습니다.

④ 토할 것 같거나 복부가 불편합니다.

⑤ 주위가 비현실적인 것 같고, 자신에서 분리되는 듯합니다.

⑥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⑦ 오한이 나고 얼굴이 화끈 달아오릅니다.

⑧ 심하게 땀을 흘립니다.

⑨ 숨이 가쁘고 숨 막히는 느낌이 듭니다.

⑩ 가슴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⑪ 현기증, 불안정감, 머리 띵함 또는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⑫ 자제력이 상실되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운 느낌이 듭니다.

⑬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합니다.

 

공황장애는 개인의 의지로 완치할 수 있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질수록 완치도 어렵습니다.

 

 

 

 

 

 

 

4. 공황장애 진단

병력, 정신상태 검사 등을 통해 공황 장애를 평가합니다. 공황 장애와 공존하는 정신과적 장애를 밝혀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필요시 심리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원인이 될 수 있는 신체 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갖는 신체 질환은 관상 동백 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 부갑상선 기능 이상, 간질, 갈색종, 저혈당증, 심실상성 빈맥 등이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검사를 시행하여 각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 외에 뇌 검사, 혈액 검사, 심전도 검사, 소변검사 등이 포함됩니다.

 

 

 

 

 

 

5. 공황장애 치료

공황 장애의 주된 치료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 약물 치료

사용되는 약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으며,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어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습관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주지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어 전문가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해 8~12월가량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하며, 유지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인지·행동 요법

공황 발작을 한 번 경험한 사람들은 다시 그러한 고통스러운 공황 발작을 경험할까 항상 불안해합니다.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도 자꾸 피하게 되며, 나중에는 두려워하는 상황이 확대되어 두려움이 더욱 커집니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입니다. 대개 그룹 인지 치료를 진행하며, 긴장을 이완시키는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이 포함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약물치료 후 유지 치료로 유지되며, 초기에 약물 치료와 병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공황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제대로 진단받고 적절히 치료받으면 70~90%의 환자는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공황 장애에 광장 공포증이나 우울증이 합병되어 치료가 어려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