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시즌이 종료된 악녀가 길들인 짐승을 다 읽었어요
시즌이 종료된 지 좀 지났는데 공지를 보니까 올여름을 목표로 시즌2 복귀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제작일정을 알게 되어 너무 안심이 됐어요
다음 편을 얼른 읽고 싶을 정도로 재밌었던 작품이라 기대됩니다
싸이코패스 악녀 일리아나에게 빙의했다!
소년 마그누스를 주워 멋대로 길들이는 사악한 악녀…
그 일리아나가 나라니?!
“나는 당신을 길들일 겁니다.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짐승으로. 당신이 내게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2년 후, 황제가 된 그의 복수가 시작된다.
저기요, 작가님! 죄는 일리아나가 지었는데 왜 복수는 제가 당해야 하죠?
전 그냥 평범한 독자 유나였을 뿐이라고요!
- 작품 소개 발췌 -
주인공은 악녀 일리아나로 빙의하게 됩니다
작가에게 작품 내용에 의문이 남아 메일을 보내고, 작가의 답신에 답장을 보낸 뒤엔 악녀에게 갑자기 빙의가 된 건데요
자신의 궁금증을 작가가 경험해 보라고 자길 빙의시킨 거라 여깁니다
자신이 악녀인 일리아나기 때문에 남주 마그누스에게 죽임을 당하기 전에
그에게 해독제를 주면서 치료를 병행하는데요
원래도 그가 도망치지만 예정보다 빨리 그를 도망치게 만들기 위해 책을 읽게 만들고 방문에 거리를 두는데요
기존에 책에선 안 나온 설정들이 존재해 혼란스러움을 느끼는데요
일리아나의 몸에는 상처가 있으며, 후작가를 보면서 몸이 무서움을 느끼고 일리아나의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마그누스를 향한 감정인데요
책에선 서술되지 않았기에 얼른 내막을 파헤치고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 신전에 기부활동을 합니다
그러다 신관수행을 하게 되면 자신이 정상이 아니라는 걸 널리 알기에 좋을 거라 여기며
마그누스를 떠나 원작에게 벗어날 수 있을거라 여기며 떠납니다
신전교육원에서 신관수행을 하던 중 우연히 신관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면서 책에선 다루지 않았던 예언서에 대한 존재에 대해 조사를 하기 위해 책을 읽으면서 지내는데요
그 안에 있으면서 마그누스의 탈출소식과 의원에게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원작에서도 의원인 셰릴에게 보살핌을 받고 그녀가 황후가 되었기에 원작보다 이른 시점이지만 안심하게 되는데요
교육원에선 신앙심도 없고 귀족이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면서 무사히 수련활동을 마칩니다
그 사이 마그누스는 황궁에 복귀를 하며 어둠의 정령과 계약을 했는데요
과거에 황태자와 황자에게 당했던 사고처럼 똑같이 복수를 하며 그들을 해치웁니다
수행이 끝난 뒤에 일리아나는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와 마주치는데요
아직도 자신의 아버지와 마주칠때 온몸이 떨리면서 무서워하는 감정을 느끼고, 가정사에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대화하면서 자신이 과거와 달라졌음을 숨길 수 없기에 신관수행 중 괴롬힘을 당해 기억을 잃었다며
달라진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혹독하게 차기 후계자 교육을 받으며, 황제가 된 마그누스의 연회에 초대받아 황궁에 입성합니다
황궁에서 마그누스를 발견함과 동시에 셰릴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욕망 섞인 질투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자신의 감정이 아닌 기존의 일리아나의 감정임을 느낍니다
그리고 마지막 연회에서 마그누스는 일리아나를 자신의 황후로 공표하며 황궁에 갇히게 됩니다
마그누스는 자신을 가둔 사람을 일리아나로 확신하며 그녀를 몰아세우고 그녀는 아니라고 부인을 하며 실랑이를 하는데요
자신이 겪었던 과정 그대로 그녀에게 짐승을 길들인다는 그를 보면서 전략을 다시 세우며 복종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일리아나는 방안에 갇혀서 자신의 능력인 타인의 꿈속에 들어가 갇힌 상황에서 지내곤 했습니다
꿈속에선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흑야의 일족이 존재하고 이 또한 원작에서 존재하지 않은 설정인데요
평소에 그들과 놀다 상대방이 꿈에서 깨면 자연스럽게 자신도 꿈속에서 깨어납니다
그러다 지친 몸을 이끌고 발견한 선이 하필이면 다른 사람의 선이라 그 곳에서 협박을 받고 도망쳐 나옵니다
그 잠깐이라고 느낀 시간이 닷새동안 깨어나지도 못한 상황에 마그누스를 그녀를 엄청 걱정하며 돌봅니다
마그누스는 그녀에게 호위로 풍랑의 기사단장을 붙여주는데요
그 기사단장은 일리아나가 꿈 속에서 만난 사람인 겁니다
그리고 기사단장과 대화를 나누다 다음 번에 만나면 죽일 거라는 협박에 그녀를 공격하고
일리아나는 그의 목소리에 신전수행시절 신관을 죽인 사람이 기사단장임을 알아챕니다
쫓기고 도망치며 목숨이 위험할 때 마그누스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는데요
기사단장과 마그누스가 싸움을 하다 그녀를 노리는 창에 어깨를 맞으며 기절합니다
그리고 둘은 본격적으로 정령을 소환하면서 싸움을 벌이는데요
자신 때문에 풍랑기사단의 지지를 받으며 황제가 되어야 할 마그누스가 척을 지게 되는 상황에
일리아나는 싸움을 중단시키며 마그누스에게 치료를 받습니다
그리고 치료가 거의 끝나갈 때쯤 정원을 걸으면서 자신이 꿈속에서 만났던 어린아이를 마주치며 같이 노는데요
같이 있던 다른 아이가 셰릴의 동생임을 알게 되며 원작의 설정이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일리아나 아버지는 회의장에 방문하며 자신의 딸이 황후가 되는 걸 반대한다며 그녀를 놓아줄 것을 요청합니다
마그누스는 자신이 정한 사람을 토를 다는 거냐며 실랑이를 벌이는데요
자신의 후계자로 키운다면서 자신의 딸이 기억이 온전치 않다는 걸 말해줍니다
교육원에서 다쳐서 기억이 없다는 아버지의 말과 달리
마그누스는 느꼈던 위하감은 자신에게 해독제를 줄 때 부터 일리아나가 다른 사람인 거 같다며
그녀에게 다그치며 시즌이 종료됐습니다
남주가 광적으로 그녀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이야기 흐름이 재밌게 흘러가서 좋았는데요
차츰차츰 이야기를 풀어줄 다음 시즌이 무척 궁금해지고 기대되더라고요
여주가 마냥 끌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이나
무심하면서도 내적으로 비명을 지르는 등 재밌고 귀여운 모습들이 많아서 내용이 마냥 무겁지만은 않아서 좋았습니다
원작 소설도 있어서 궁금해서 시간 나면 읽어보려고요
궁금하신 분들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 작품이 있으니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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