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 작가님의 작품인 별과 별 사이를 읽었어요
전작인 '수수, 한'을 재밌게 읽었던 터라 작가님 믿고 읽었는데, 전작 그림체도 너무 귀엽고 이뻤는데,
그게 더 부각이 되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본편이 완결된 상태고요
외전은 19금으로 연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나뿐인 형이 사고로 다쳤다.
범인은 부잣집 아들에 준수한 외모로 학교의 유명 인사이자 주인공 ‘윤별’과 동급생인 ‘성운’.
아무리 후한 보상금을 줬다 해도, 유일한 가족인 형이 다쳤는데 가만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찾아서 그 새끼 죽일 거야!!”
“별아, 그러지 마. 다들 조용히 끝내고 싶어 해. 학교도 마찬가지고, 나도…”
형은 이를 덮으려 하는 것만 같다.
그리고 편의점 알바에, 조용한 성격까지 ‘성운’은 알려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럼 우리 형은 왜 밀었던 거야?
- 작품소개 발췌 -
부모님은 어렸을 때 사고로 돌아가셔서 가족은 둘 뿐인 별과 해성은, 형이 학교에서 사고로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형을 그렇게 만든 범인은 동급생에 부잣집 도련님인 운인데요
그를 찾아가 형에게 왜 그랬는지 이유를 묻지만, 이유는 끝내 말해주진 않는데요
형도 사건을 덮으려고만 하고 운도 이유를 말해주지 않아 답답하던 중 별이 일하고 있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운이 옵니다
그와 알고 지내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형의 모습과 다른 면을 듣게 되는데요
그리고 부잣집 도련님에 모든 걸 다 가진 성운의 이미지는 점차 다르단 걸 느낍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같은 반이 되고, 운은 개학날을 제외하곤 계속 결석을 하는데요
그러면서 아르바이트하러 편의점은 오면서 학교는 안 나와 별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운이 어머니가 학교로 방문에 자신에게 운이 학교를 나오게 해 달라면서 돈을 주는데요
친구에게 학교 나오라고 말하면서 돈은 필요 없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왜 운이 답답함을 느끼는지 이해하면서 그의 집에 방문해 학교에 가자며 점차 친해집니다
운이도 별에게 호감을 느끼며 친구로 잘 지내던 중 별과 운이는 수학여행 불참서류를 냅니다
그러나 운이 어머니가 학교 행사는 무조건 참여하라며 강압적으로 나오는데요
어머니 때문에 별이가 자신에게 접근하게 됐다는 걸 알면서 별이도 어렸을 때 친구들과 똑같다 느끼면서 거리를 둡니다
그 사이에 낀 별이는 선생님의 합작으로 어쩔 수 없이 수학여행을 가게 되는데요
멀미가 너무 심해서 못 간다 핑계를 댔지만, 과거 부모님과 차 사고를 당해 트라우마가 있는 상황인데요
별이의 상태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운이는 손을 잡아주며 달래주며 별이가 힘들어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대화를 통해서 별이가 어머니 때문에 접근한 게 아니고 자신을 걱정해서 했던 행동임을 알게 됩니다
혜성은 별이가 운이랑 친하게 지내는 것에 예민함을 느끼며 서로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혜성이가 아픈데도 자신에게 의지하지 않고 숨기는 게 있을지도 모르는 형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는데요
그래서 별은 가출하며, 카페에서 알게 된 형 친구인 태양이에게 형을 부탁합니다
혜성이와 같은 과인 태양이는 별이의 부탁으로 혜성이 집에 방문해 동생이 걱정 많이 한다면서 전해주는데요
혜성이 자신의 앞에선 가면을 쓰지 않고 멋대로 구는 부분을 발견합니다
별은 그동안 운이네 집에서 며칠 지내는데요
전부터 운이가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면 떨리고, 선을 그어놓으면 그 선을 넘지 않는 운이 모습에 오히려 서운함을 느끼는 자신을 보면서 운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합니다
그리고 운이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기로 결심하는데요 이 부분은 너무 귀여웠어요
집에 들어가 형과 대화를 하면서 자신이 사고가 난 이후로 차를 탄 적이 없었지만 운이가 도와줘 노력하고 있는 것,
그동안 말하지 못한 거에 미안해하며 형 또한 그동안 아픔을 혼자 참아 힘들어했던 걸 알게 되면서 서로 화해합니다
그리고 형에게 금연을 약속 받습니다
방학 동안 운이는 갑자기 연락이 없어졌는데, 그 이유가 어머니 때문에 갇혀 수업을 받고 있었던 건데요
운이 누나와 비서님의 도움으로 별이와 운이는 전에 약속했던 여행을 떠나는데요
바다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서로가 좋아하는 마음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운이는 별이의 도움으로 어머니와 대화를 하기로 결심하고요
피로누적으로 운이는 감기몸살에 걸려 여행에서 돌아와 별이네 집에서 회복하는데요
운이네 어머니가 방문해서 운이는 자신이 힘들어 답답하다며 토로하고, 별이는 자식이 걱정돼 찾아온 거 아니냐 묻습니다
별이의 긍정적인 말과 사고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운이 별이네 집에서 지내면서 혜성은 자연스럽게 둘 사이를 눈치챕니다
비가 오면 자연스럽게 혜성이는 부모님 사고와 병원에 누워있는 동생 생각이 떠오르는데요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을 때 다친 다리가 아파 병원에 방문하지만 이상은 없어 심리적인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원복 차림의 태양이를 발견합니다
전에 언뜻 봤을 때 배부분에 수술한 흔적을 발견했는데요
정기검진을 받느라 병원에 왔음을 알고, 서로가 힘들어했던 부분이 있어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혜성은 자연스럽게 비 오는 날, 잠이 안 올 때 태양이와 연락하면서 지내게 되고
혜성은 태양이에게 관심이 있음이 나타나는데요
아직까지 이렇게 할 부분이 없었는데, 둘의 이야기는 외전으로 이어져서 나오질 않았나 봐요
운이는 경영학과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별이는 태양이 형의 권유로 카페일을 위해 자격증 공부를 시작합니다
각자 열심히 공부하면서 무사히 졸업을 하면서 본편은 완결됩니다
이름도 너무 색깔에 맞게 너무 잘 지어서 기억에 쏙 남는데, 아직 이야기가 남아서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아직 못다 한 이야기도 남아서 읽으면서도 이게 끝? 끝? 이랬는데 후기에 외전 얘길 하셔서 소리 질렀어요!
외전 연재 전에 풋풋한 별이와 운이의 이야기를 먼저 감상하시는 게 좋겠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둘이의 감정선을 웹툰을 통해서 보시면 더 자세히 느끼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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