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방광암 증상과 진단 및 치료 방법, 예방법(+십자화과 채소)

728x90
반응형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설하는 기능을 하며, 신장에서 피의 노폐물을 걸러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을 통해 방광에 저장되었다가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설합니다.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 약 4~6회 정도 소변을 보게 됩니다.

방광암은 소변을 저장하는 장기인 방광에 악성 세포가 생기는 질환으로, 방광 내부의 상피 세포에서 처음 발생합니다.

주로 60~70대에 발생하며, 남성의 발병 위험도가 여성보다 3~4배가량 높습니다.

 

방광암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방법과 예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원인

2. 증상

3. 진단

4. 치료방법

5. 치료 후 경과 및 합병증

6. 예방법

 

 

 

 

 

 

1. 원인

방광암의 주된 원인은 흡연입니다. 흡연한 담배의 개수, 흡연 기간 모두 방광암의 위험성과 비례관계가 있으며, 흡연을 시작한 연령이 어릴수록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또 각종 화학약품에 직업적으로 노출되거나, 커피, 진통제, 감염, 결석, 인공 감미료, 방사선조사, 항암제 등이 원인이 되며, 유전적 요인도 방광암의 잘 알려진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증상

방광암의 가장 주된 증상은 통증 없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입니다. 방광암의 환자인 80~90% 정도는 이 증상이 첫 번째로 나타납니다. 소변이 명백하게 붉은색으로 보일 수 있고, 소변이 녹색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혈뇨의 정도는 방광암의 정도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종류의 혈뇨라도 방광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방광암이 괴사를 일으키거나 결석이 동반된 경우, 혹은 상피내암이 동반된 경우에는 급뇨, 배뇨 시 통증, 빈뇨와 같은 방광 자극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방광암에 의해 요관폐색이 발생하였을 경우 측복부 통증, 하지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방광암이 진행된 경우 골반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3. 진단

혈뇨가 있는 경우 방광의 염증, 요로 결석, 신장 질환 등과의 감별이 필요하며,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등의 방광 자극 증상이 있는 경우 급성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전립선 비대증 등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요세포 검사, 방광경 검사를 시행하여 방광암을 확진하며, 이후 병의 진행 단계를 결정하기 위하여 방사선 검사를 시행합니다. 방광경 검사는 의사가 요도를 통해 방광 내시경을 삽입하여 방광 내부의 표면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검사를 시행하는 동안 종양의 조직 검사를 하거나, 가능하다면 종양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암의 전이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요관과 신우를 검사하며, 경정맥 신우 조영술과, 전산화단층촬영(CT), 역행성 신우 조영술을 통해 시행합니다.

 

 

 

4. 치료방법

방광암은 병의 진행 정도인 병기와 암세포의 분화도, 환자의 전신상태 등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합니다.

이는 세 가지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며 다음과 같은 요인에 따라서 병기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치료 종류를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① 종양이 방광 표면에만 국한되었는지, 아니면 방광 근육, 방광 주위의 조직 또는 주변 골반 장기를 침범했는지

② 종양이 주변의 림프절까지 전이되었는지

③ 종양이 원격 신체 부위로 전이되었는지

 

표재성 방광암의 치료는 경요도 절제술이 기본입니다. 절제술 후 조직학적 징후, 종양의 개수, 크기, 재발 기간 등을 고려하여 방광 내 BCG, 항암제 등을 주입하는 치료를 고려합니다.

필요하다면 표재성 방광암의 경우에도 방광 적출술 등의 침습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방광암은 흔하게 재발하므로 지속적인 추적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침윤성 방광암에 대해서는 방광 적출술을 비롯한 침습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광 적출술은 수술 자체의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으므로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방광 적출술의 시행 전후로 항암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5. 치료 후 경과 및 합병증

방광암은 표재성 방광암, 침윤성 방광암으로 분류됩니다.

표재성 방광암의 전체 방광암의 70~80% 정도를 차지하며, 경요도 절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표재성 방광암의 재발률은 60~70%에 이르며, 20~30% 정도는 더 나쁜 종양으로 진행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표재성 방광암이 침윤성 방광암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경요도 절제술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고, 개복 수술을 통한 침습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부작용으로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화기계 합병증

*비뇨기계 합병증

*감염 및 혈액계 합병증

*감각계 합병증 등

방광 내 약물 주입법의 부작용과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예방법

방광암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금연과 함께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입니다.

특정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취급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소변검사, 요세포 검사 등을 포함한 방광암에 대한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국가 차원에서나 의학계 차원에서 특별히 권장되고 있는 방광암의 조기 검진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방광암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소변검사, 요세포 검사 등을 통해 방광암에 대한 규칙적인 검사를 해야 합니다.

 

요루 환자의 경우 소변의 알칼리화로 인한 배뇨 기관의 세균 감염, 피부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산성 음료를 마시면 요루 주위의 크리스털 형성을 예방하고 감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방광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을 예방하는데 좋고, 특히 푸른 잎채소와 브로콜리를 비롯한 십자화과 채소의 섭취가 방광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일 섭취량이 하루 100g 늘어날수록 방광암 발생 위험이 20%씩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동물성 지방, 특히 포화지방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십자화과 채소

꽃잎의 모양이  十자를 이루고 있는 식용 채소를 십자화과 채소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으로 배추와 식물들이 이에 속하며, 다른 채소들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을 담고 있어 꾸준히 섭취할 경우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

*순무

*케일

*브로콜리

*배추

*콜리플라워

*청경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