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사마귀는 손, 발, 다리, 얼굴과 성기 등의 노출 부위 피부에 딱딱한 군살이 자라나는 피부질환으로, 발생 부위와 모양에 따라서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사마귀는 주로 어린 나이층에 흔히 생기며, 환자의 면역 상태에 따라서 발생빈도나 예후에 차이가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사마귀 원인과 증상 및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바이러스성 사마귀 원인
사마귀 원인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로서 약 130종이 알려져 있으며,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는 편평상피를 감염시켜 피부나 성기를 침범합니다. 많은 종류의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가 자라면서 사마귀 또는 유두종이라 불립니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2, 4형이 가장 흔합니다. 고위험군으로는 16, 18 등은 암과 연관이 있으며, 자궁경부암이나 성기, 항문 구강인두암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은 요인이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① 성관계
② 흡연
③ 경구피임약
④ 자외선
이외에 엽산 부족, 면역 억제와 같은 몇몇 위험 요인이 있다면 악성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바이러스성 사마귀 증상
● 보통 사마귀
주로 5~20세 사이의 연령층에 생기는 가장 흔한 종류입니다. 표면이 거칠고 높이 솟아올라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구진이 얼굴 뿐만 아니라 손등, 손톱, 혀, 귀, 코, 후두, 입술 등에 생기며, 성인이 되면서 발생 빈도나 병변의 수도 줄어듭니다.
● 편평 사마귀
보통 사마귀와 달리 표면이 편평하며 정상피부보다 약간 높이 솟아오른 정도입니다.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잘 발생하며 이마, 턱, 코, 입, 손등 주위에 흔하게 발생하며, 굵은 자국을 따라 선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편평 사마귀는 자연 치유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 발바닥 사마귀
체중에 의해 눌리게 되어 발바닥 표면으로는 돌출되지 않고, 티눈처럼 피부 속으로 파고 듭니다. 걸을 때 통증이 심하며, 흔히 티눈으로 잘못 오해하기도 합니다. 사마귀는 티눈과 달리 신발이 닿거나 체중이 실리는 부위와 상관없이 생깁니다. 표면을 갂아보면 까만 점 같이 모세혈관의 단면들이 보이는 특징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3. 바이러스성 사마귀 진단
대부분 육안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바이러스성 사마귀는 티눈이나 굳은살의 표면을 깎아 보면 구분이 가능하며, 피부나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두종 바이러스의 유전자형 타입은 분자생물학적 검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바이러스성 사마귀 치료
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걷거나 물건을 잡을 때 불편을 가져오고 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치료방법으로 사마귀가 생긴 위치, 환자의 나이, 면역정도에 따라서 가장 적당한 방법을 선택합니다.
대부분의 사마귀 치료법은 완치율이 약 50%, 재발률은 50%정도로, 정상피부를 포함하여 치료하면 재발을 적게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치료방법으로는 전기소작법, 냉동요법, 포도필린 도포요법, 이산화탄소 레이저가 있습니다.
5. 바이러스성 사마귀 예방
자궁경부암과 성기 사마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 바이러스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피부 사마귀를 일으키는 종류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사마귀 바이러스에 대한 환자의 면역 상태가 중요합니다. 환자에게 바이러스들을 제거할 정도의 면역력이 없다면, 재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무리하게 반복적으로 제거하기보다는 면역치료를 시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에는 인체우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증상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위험요소인 흡연, 경구피임약, 자외선 등의 요소들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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