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은 세균감염,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의해서 털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모낭염이 발생했을 때는 절대 짜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피부의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함으로써 모낭염을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의 원인과 증상 및 생활습관의 예방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모낭염 원인
모낭염은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등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 속으로 균이 침투해 발생합니다. 원인균은 대체로 독성이 약한 표피 포도상구균일 때가 많으나, 황색 포도상구균인 경우도 있습니다.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한 여드름 환자의 경우에는 그람음성균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뜨거운 욕조에서 목욕 후에는 녹농균에 의한 모낭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뇨, 비만, 불결한 위생 상태가 관련된 요인으로 작용하며, 코를 습관적으로 후비거나 콧털을 뽑는 버릇에 의해 모낭염이 자주 재발하기도 합니다.
2. 모낭염 증상
원인과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보통 두피나 팔다리와 같이 전신 증상이 없고 털이 있는 곳에 발생하지만,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이 침입한 부위는 가렵고 통증이 느껴지며, 좁쌀같이 노랗게 곪은 형태가 나타납니다.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작은 구진이나 농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발열이나 오한 등 전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서 국소 림프절이 붓거나 털을 중심으로 단단하고 통증이 심한 홍색 결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피가 형성되지만 적당히 치료하면 흉을 남기지 않고 치료되며, 균이 피부의 표피에만 머물지 않고 더 깊숙이 침입한 경우에는 흉터가 생기거나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3. 모낭염 진단 및 치료
모낭염은 전문가에 진단을 받고, 농포 배설물 배양법을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곪은 부위를 절개하고, 고름을 빼낸 후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만성 염증인 경우에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소양 작용이 있는 부신피질호르몬 제제를 피부에 도포하여 치료합니다.
치료하면 2주 이내에는 완전히 회복되지만 보통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소수로 혈액내로 감염이 침입하여 몸 전체에 퍼질 경우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4. 모낭염 예방
모낭염은 피부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당뇨가 있으면 혈당을 조절하고, 비만한 경우에는 체중을 조절하고, 위생상태를 깨끗이 하도록 합니다.
*스트레스와 과로는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금주, 금연을 해야 하며, 피부 건강에 안 좋은 인스턴트 음식 또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의 원인균이 다른 부위로 전염되지 않도록 긁지 않아야 합니다.
*면도한 후에 상처가 난 부위를 방치할 경우 세균이 침입하기 쉬우므로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손을 대지 않도록 합니다.
*면도기를 청결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 면도기를 사용합니다.
*면도로 자극받은 피부에 영양분과 유분이 함유된 로션을 바로 바르면 곪거나 덧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코를 후비거나, 콧속의 털을 뽑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후덥지근한 곳은 세균이 성장하기 좋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활동이 끝난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는 뜨겁지 않은 드라이어 바람을 사용하고, 뜨거운 바람은 오히려 두피의 수분을 증발시켜 두피를 건조하게 하여 염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북목 증후군 원인과 증상 및 자가진단과 예방 (1) | 2023.11.19 |
---|---|
이명 원인과 특징 및 진단과 치료 (1) | 2023.11.18 |
검버섯 없애는 방법 (1) | 2023.11.16 |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과 증상 및 예방과 생활수칙 (0) | 2023.11.15 |
손발톱 무좀 생활습관으로 예방하기 (0) | 2023.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