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원인과 증상 및 자가진단과 예방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하며,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우리나라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유방암 원인과 증상 및 자가진단과 예방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유방암 원인

2. 유방암 증상

3. 유방암 진단 (+자가진단)

4. 유방암 치료

5. 유방암 예방

 

 

 

 

 

1. 유방암 원인

원인을 확실하게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서구화된 식생활과 그로 인한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 기피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 증가 등이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40대 이후의 여성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초경 연령이 14세 이전인 경우

＊폐경 연령이 50세 이후인 경우

＊만삭 분만을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경우

＊첫 만삭 분만이 35세 이후인 경우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과체중, 혹은 비만 지수가 25세 이상인 여성

 

 

 

 

 

 

2. 유방암 증상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으며, 젖꼭지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경우에도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유방암은 아주 심하게 진행된 경우이며, 유방 피부가 움푹 파이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있거나 열감을 수반합니다. 병의 경과가 매우 빨리 진행하여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3. 유방암 진단

유방 병소는 자가 검진, 임상 진찰, 방사선 검사, 생검 등으로 진단합니다.

 

국내에서 유방암은 주로 4~50대에 발병하며,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낮아져 2~30대 여성에서도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유방암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유방암 자가진단

- 유방에 멍울이 만져집니다.
-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옵니다.
- 한쪽 유방의 크기가 평소보다 커지거나 늘어졌습니다.
- 유두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겼습니다.
- 겨드랑이나 목에서 커진 림프절이 만져집니다.
- 유두의 색깔이나 피부 상태가 변했습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유방암을 자가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거울 앞에서 상의를 탈의한 후 자신의 유방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만져서 자가진단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시기는 매월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워졌을 때이며,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매달 날짜를 정해 주기적으로 자가 진단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특징은 통증이 없는 멍울이며, 이 멍울은 주위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딱딱하게 느껴지며 잘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습니다.
거울 앞에서 팔을 올리거나 내리고, 서거나 누워서 손가락 끝으로 유방을 지그시 눌러 확인합니다.
유방뿐만 아니라 쇄골 위, 아래, 겨드랑이도 만져봐야 합니다.

 

30세 이상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5세 이상은 2년마다 유방 임상 진찰을, 40세 이상은 2년마다 시행하며 유방 촬영술과 유방 임상 질찰을 권장합니다.

 

 

 

 

 

 

 

 

 

4. 유방암 치료

유방암의 가장 필수적인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종양 상태에 따라 암 조직을 떼어 내는 수술적인 방법, 수술 부위의 국소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항호르몬 요법을 시행합니다.

유방 전체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유방 복원 수술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유방암 예방

암은 여러 요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유방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금연과 절주를 하고, 적절히 운동하면서 알맞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가능하면 30세 이전에 첫 출산을 하고 수유 기간을 연장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유전적 요인 때문에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경우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입증된 항호르몬 제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비만은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키웁니다. 따라서 유방암 예방에는 적정 체중의 유지가 중요하며, 신체 활동을 많이 하고 식사도 균형 있게 섭취함으로써 체중이 적정 범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0세 이상의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유방 촬영을 하고,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 여성은 임상의의 판단에 따라 임상유방진찰, 유방초음파 등의 추가적인 조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