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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틱장애 증상 및 진단기준과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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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증상의 정도에 변화가 많고 발생하는 위치도 자주 변합니다.

아동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며, 전체 아동의 10~20%는 일시적으로 틱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틱 장애의 원인과 증상 및 진단과 치료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틱 장애 원인

2. 틱 장애 증상

3. 틱 장애 진단

4. 틱 장애 치료

5. 틱 장애 주의사항

 

 

 

 

 

 

1. 틱 장애 - 원인

뇌신경 전달 체계의 이상, 유전적인 요인, 출산 과정 중 뇌손상이나 세균 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등이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학습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틱 발생과 악화에 관련이 있으나 심리적인 원인만으로 틱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2. 틱 장애 - 증상

틱은 소아에게 매우 흔한 질병으로,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근육 틱과 음성 틱이 있으며, 아래와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 근육 틱

눈 깜빡거리기

얼굴 찡그리기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

 

복합 근육 틱

자신을 때리기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 만지기

손 냄새 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자신의 성기부위 만지기

외설적인 행동하기

 

단순 음성 틱

킁킁거리기

가래 뱉는 소리 내기

빠는 소리 내기

쉬 소리 내기

침 뱉는 소리 내기

 

복합 음성 틱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 말하기

욕설 뱉기

남의 말 따라 하기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 내기

 

 

틱 증상은 불수의적인 것으로써 고의로 그러는 것은 아니므로 아이가 일부러 행동을 보이는 것이 아니므로 부모나 교사는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나무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증상 정도는 변하며, 증상의 정도에 변화가 많습니다. 또 증상을 보이는 해부학적 위치도 변할 수 있습니다.

 

 

 

 

 

 

 

3. 틱 장애 - 진단

틱 장애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면담, 임상적 관찰, 심리 평가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신경과적 질환이나 상동증, 강박 행동 등과 감별 진단해야 합니다.

 

틱 장애의 진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한 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 틱 또는 음성 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존재하지만, 두 장애가 함께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② 틱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 일어나고, 이 기간 동안에 틱이 없는 기간이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습니다.

③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킵니다.

④ 18세 이전에 발병합니다.

⑤ 장해는 자극제 같은 물질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은 아닙니다.

⑥ 뚜렛 장애의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합니다.

 

 

 

 

 

 

 

4. 틱 장애 - 치료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등도 이상의 틱 장애 치료에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닌 만성 틱 장애, 뚜렛병의 경우에는 대개 약물 치료가 시행되며, 약물 치료 기간은 환자의 호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에는 양을 줄이기도 합니다.

 

틱은 분명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예후는 좋은 편이며, 음성 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근육 틱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증세가 심한 시기는 7~15세 사이이며, 일반적으로 증상의 악화와 완치가 반복되면서 점차 약해집니다. 뚜렛병의 경우 30~40%는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며, 30%는 증상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은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나머지 경우 성인이 되어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5. 틱 장애 - 주의사항

틱의 경과는 매우 다양합니다. 한 가지 증상이 없어지고 다른 증상이 새로이 나타나기도 하며, 수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저절로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졌다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틱 장애는 고의로 증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며 뇌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병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방법은 틱 증상을 무시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입니다. 초기에 가장 효과가 좋은 대책방법입니다. 또 일관성 틱은 무시하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없어지며 틱이나 뚜렛병은 뇌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동을 나무라거나 비난, 놀리거나 지적하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틱이 지속되는 경우 아동이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 틱 증상이 빨리 사라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으며 지나친 꾸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많이 칭찬하여 자신감을 증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학교 선생님과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친구들과의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선생님이 교실 내에서 긍정적이고 좋은 분위기의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틱 장애는 불안,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더 악화될 수 있으며, 또 증상을 지적하거나 놀리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반복될 수밖에 없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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