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죠 '참아주세요, 대공'이 시즌3으로 연재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시즌 종료 되고서 너무 기다린 작품이라서 아직 접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작년인 걸로 기억하는데, 이벤트로 하루동안만 무료로 전체공개가 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처음 접한 작품인데 너무 재밌게 읽었거든요
그래서 시즌이 얼른 시작되길 기다린 작품 중 하나입니다
진흙탕의 보석, 후작의 사생아, 소후작의 모조품.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날, 소녀는 빈민가를 떠나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여인이 아닌 사내, 카닐리아가 아닌 카닐리언으로.
병약한 소후작이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후작가의 차남으로 살아야만 하는 카닐리아.
감추려고 할수록 드러나는 비밀과 운명적 끌림. 그녀의 선택이 향하는 곳은―?
- 작품소개 발췌 -
※ 아래 글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립니다 ※
빈민가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던 카닐리아(여주)는 후작부인에 의해 베일 후작가로 들어가게 됩니다
자신의 어머니가 소중한 걸 빼앗겼다는 후작부인의 말에
몸이 약한 키에런(형님)이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카닐리언(카닐리아)으로 살아가기로 합니다
형님과 친우들인 황자전하와 북부공작가의 클로드(남주)를 만나게 되는데요
카닐리아의 생소한 행동과 반응에 클로드의 관심을 끌게 되는데요
후작부인에게 실수 하나에도 빰을 맞는 모습을 목격하며 그의 처지를 알게 됩니다
카닐리아의 어머니는 후작가의 하녀였는데요
후작과의 사이에서 카닐리아를 가졌을 때, 키에런이 폐가 망가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후작부인은 사건의 발생이 카닐리아 어머니가 저지른 일이라 여겨 그녀를 후작가에서 쫓아냅니다
그 일로 카닐리아 어머니는 빈민가에서 생활하게 되는데요
아무것도 없는 그 속에서 카닐리아는 행복함을 느꼈지만,
다 가진 후작가에선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며 자신을 드러낼 수 없어 숨죽이면서 지내게 됩니다
키에런의 폐가 약해지면서 이웃나라로 요양차 떠나게 되면서 이웃나라 왕자인 이안(서브남)과 알고 지냅니다
자신의 편지가 동생에게 닿지 않아 후작부인의 눈을 피해 이안에게 대신 부탁을 하죠
이안은 유일하게 카닐리아가 여성임을 알고 접근합니다
카닐리아는 황녀와 형님의 약혼식이 이미 정해져 있는데도 자신은 알지 못하며 소외감을 느끼는데요
수도로 가면 어머니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여겨 아카데미에 입학을 합니다
본격적으로 입학을 앞두기 전에 자신이 살았던 빈민가에 변장하며 들어서는데요
그날 클로드도 함께 정찰을 나온 상황이라 우연히 마주치게 됩니다
클로드의 입에서 나온 '카닐리언'이라는 말에 자신이 들켰을지 조마조마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도망 나오지만, 클로드는 자신이 찾는 거에 적합한 인물임을 알고 그녀의 뒤를 쫓습니다
빈민가에서 귀족의 여성들만 노리는 사건이 발생하며 사건 해결을 위해 카닐리아에게 여장을 부탁하는데요
자신이 여장을 하면 정체가 탄로 날까 봐 망설였지만, 순간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빈민가에 들어가기로 결심합니다
카닐리아가 다칠까 봐 안위를 살피며 그녀에게 집착하는 클로드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클로드는 자신의 곁을 허락하지 않는데, 먼저 카닐리아 곁으로 다가가면서 그녀의 주위에 맴도는데요
관심 가지는 걸 애써 부인하면서 점차 자각하는 모습을 보는 게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카닐리아가 언제 발각될까 궁금해서 보는 맛이 있더라고요
후작부인과 키에런이 수도로 복귀하며, 키에런의 약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하며 카닐리아는 후작부인의 눈치를 보는데요
그런 그녀에게 자신이 어렸을 때 지냈던 곳을 보여주며 키에런의 약혼식을 카닐리아에게 보여줍니다
클로드의 약혼녀로 공공연하게 소문이 난 셀비가 영애는 클로드의 관심이 카닐리아에게 집중되면서 그녀를 질투했는데요
그런 그녀의 정체를 확인하려고 실랑이하면서 카닐리아의 빰을 때립니다
방문한 클로드에게 잘잘못을 떠들며 카닐리아는 사과를 하며 오해라고 하는데요
클로드는 아무도 못 들어오게 문을 닫으며 카닐리아에게 오히려 잘못한 게 없다면서 그녀와 키스를 합니다
자신이 남자임을 알면서 키스를 한 건지, 자신의 정체가 탄로난건지 아리송한 상태인데
클로드의 아버지가 독을 마시며 위독해지며 카닐리아는 클로드에게 마음이 쓰이는데요
클로드는 아버지의 독살에 중심이 있는 이웃나라와 전쟁을 선포하고 출정 준비를 합니다
이안은 급히 자신의 자신의 나라로 떠나면서 카닐리아에게 기다려달라고 얘길 하는데요
그가 떠난 뒤에 자신의 부모님께 청혼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진심임을 알게 됩니다
장난스럽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하는 그를 매번 밀어내기만 했거든요
그렇게 정신없는 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닐리아는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는 자들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클로드는 출정 전에 카닐리아에게 방문하며 그날 일에 대해 사과를 하고 마는데요
마음을 열고 다가서려고 하는데, 다시 상처를 받은 카닐리아는 그를 쫓아내고 맙니다
카닐리아가 아픈 걸 알고 한 발 물러서다 이대로 출정을 떠나기엔 아쉬워 다시 방문해서 그녀의 안색을 살피는데요
그러다 곧 그녀가 여성임을 알게 되면서 시즌이 종료가 됐습니다
앞으로 클로드가 카닐리아가 여성임을 알고서 일어날 에피소드들이 기다려지더라고요
원작이 있는 작품인데 전 아직 안 읽어서 본격적인 얘기들이 너무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서로의 감정선이 너무 기다려지더라고요
오랜만에 로판에 남장물을 읽으니까 너무 설렜거든요
이제 연재되니까 매주가 기다려질 거 같아요
아직 접하지 않으신 분들은 리디북스에서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고요
기다무로 작품을 접해보시고 취향이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가족이 되는 방법 (웹툰/연재/BL) (3) | 2023.04.12 |
---|---|
[리뷰] 너와 사는 오늘 (웹툰/완결) (0) | 2023.04.10 |
[리뷰] 한여름, 밤의 꿈 (웹툰/완결) (0) | 2023.04.05 |
[리뷰] 황녀, 반역자를 각인시키다 (웹툰/연재) (0) | 2023.04.03 |
[리뷰]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웹툰/완결) (0) | 2023.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