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공. 살' 웹툰이 시즌이 종료되고, 5월 4일에 연재가 곧 재개된다는 공지를 봤습니다
재밌게 읽었던 작품이라 아직 접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 기회에 읽으시면서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셔도 좋으실 거 같아요
귀염뽀짝하고 힐링물 로판을 원하신 분들은 재밌게 보실 거 같아요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 나, 이래 봬도 인생 10회차야!”
나는 적국의 핏줄로 오해받아 아홉 번의 죽음과 회귀를 겪은 비운의 사생아 공주다.
그런데 뭐? 내 친부가 마왕을 물리친 전쟁 영웅이자 대륙 최강의 성기사 파에온이었다고?!
그는 공주님과 금단의 사랑으로 날 낳고는 방치했다.
“공주님, 저희는 앞으로 자주 뵐 일이 없을 겁니다.”
이번 생에는 절대 죽을 수 없어!
혹독한 왕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 발칙한 애비를 이용하고 버리기로 했다.
“…파파라고 부를래요.” 그러나 이 바쁜 인생에 댕댕이처럼 따라붙는 기사들과 또… 이 왕자님은 뭐야?
"아샤, 넌 누구와도 약혼하면 안 돼. 우린 하룻밤을 함께 한 사이잖아."
금단의 사랑을 저질러버린(?) 성기사 아빠, 금단의 사랑을 저지르려 하는(!) 적국의 왕자님.
이들 사이에서 공주님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 작품소개 발췌 -
여주인공인 아나스타샤(아샤)는 황위 계승 1순위인 어머니의 사생아로 공주임에도 제대로 살아보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죽음과 회귀를 무한 반복하며 10번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계속된 반복에 이번 생에선 자신의 친부가 누구인지 알게 되는데요
신에게 모든 걸 바치며 평생 수절해야 되는 성기사단장인 파에온임을 알게 되고, 금지된 사랑으로 자신은 적국의 용병으로 사생아가 되어 온갖 수모를 겪게 된 것을 알게 되며 이번 생은 다르게 지내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파에온이 자신을 데리러 왔을 때 자신이 구박받고 자란 환경을 고스란히 고발하며 그들을 감옥에 가두게 만듭니다
그리고 황궁으로 바로 가지 않고 신전으로 향해 기도하며 일부로 물에 빠지면서 파에온이 구하게 만드는데요
자신이 몰골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갔을 때 무시를 당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몇 년 동안 없었던 신의 계시가 내려진 상황에 신을 맹신하는 황제에게 아사는 새벽에 기도를 하며 황제에게 신의 목소리에 이끌려 들어왔다 얘기하며, 신의 아이로 인정받게 되는데요
아샤는 황궁에서 지내면 전처럼 자신이 제대로 지낼 수 없기에 신전에서 생활하는 걸 허락받게 됩니다
신전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의 친부인 파에온에게 애칭인 파파로 부르면서 그와 친해지려 노력하는데요
전에는 마주친 적도 별로 없어서 친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그와 점차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주변에 사람들도 많이 만들면서 인정을 받는 공주님으로 자라납니다
자신이 겪었던 상황에 닥쳐올 재앙을 막기 위해 꽃을 구하기 위해 축제가 열린 시장으로 향하는데요
그곳에서 외국의 씨앗은 구했지만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전 생에도 겪었던 노예상에 납치당하게 되면서 유인책이었던 프리지아와 같이 탈출하기로 합니다
마법을 사용하면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노예상 세력이 워낙 커서 위험에 휘말리게 될 때 파에온이 신수를 부리며 나타나 구해줍니다
그리고 파에온이 손에서 상처가 나며 걱정해 주다 아샤가 파에온 상처를 치료해 주며 신성력이 발현했는데요
그 때문에 마력과 신성력의 충돌로 아나스타샤는 기절하며 깨어나지 못할 동안 곁에서 신성력을 불어넣어 주며 아나스타샤는 정신을 차립니다
한시도 곁에서 떨어지지 않고 신성력으로 잠잠해지게 해 주며 통제할 수 있게 만드는데요
역사상 한 명도 두 개의 능력을 가지고 살아남은 자가 없었고, 그 사실이 발각되면 마력이 통하지 않는 탑에 가두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파에온은 아샤를 도와줍니다
아샤의 첫째 이모인 아퀼라는 지난 생과 마찬가지로 아샤를 없애려고 하는데요
같은 목적을 가진 알터와 약혼을 하며 아샤를 자신의 양녀로 들이기로 계획을 진행하며 귀족들에게도 동의서를 받습니다
그 목적을 알고 있는 아샤는 약혼식에 방문하며 알터와 적대귀족인 라셀레스 후작과 얘기하며 거래를 합니다
자신은 마정석의 정보를 주며 알터의 양녀로 들어가지 못하게 반대하기로 도움을 주고받는 거죠
그 과정에서 라셀레스는 아샤의 재목을 보며 자신의 손자와 약혼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비춥니다
어떨걸에 아샤는 승낙하고 파에온과 약혼식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알터와 마주치는데요
그가 자신을 안으면서 이상함을 감지했는지 마력을 불어넣어 아샤는 피를 토하고 힘들어합니다
파에온은 주먹을 휘두르며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알터는 아샤가 그의 약점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미리 수를 쓴 아샤 덕분에 국무회의 중에 아샤는 알터의 양녀가 되는 것을 반대해 막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탈출했던 프리지아를 지하감옥에서 꺼내주며 그녀를 아카데미에 입학시켜 줍니다
그리고 아샤의 신성력이 발현됐던 걸 알게 모두가 알게 되며 아직은 불안정하지만 파에온이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겠다는 맹세를 받으며 일단락이 됩니다
그 뒤에, 아샤는 파에온이 작성한 사직서를 보게 되며 자신을 또 버린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지난생에도 외면받아 죽음을 맞았지만 이렇게 가까이 지내면서도 또 먼저 버림을 받게 된다는 걸 깨닫고 엄청 우는데요
자신 때문에 아샤 어머니도 죽고, 떳떳하게 자신의 존재를 들어낼 수도 없어 썼던 사직서지만
아샤를 지키겠다며 떠나지 않겠다 약속을 하고 용서를 빌면서 화해를 합니다
이미 아샤의 수준은 고등반이기 때문에 황궁에서 마지막 수업을 받고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받기로 하는데요
마지막 수업 중 차원이동을 하던 중에 둘째 이모인 스텔라가 좌표를 찍기도 전에 마법으로 밀어버리는 바람에 다른 곳으로 떨어집니다
그곳은 적국의 왕자인 바실레오가 갇힌 탑인데요
마력이 봉인된 곳이기에 아샤는 당황하고, 그는 이 나라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마력을 사용하며 아샤를 협박합니다
레오가 자신의 9번째 죽음을 만든 사건의 당사자임을 알게 되면서 기억이 떠올라 두통을 호소하는데요
자신이 죽음을 처한 상황에도 구하러 달려와준 사람이기에, 그에게 친구를 하자고 합니다
비록 탑에서 뛰어내릴 각오를 보여주고서야 친구가 됐지만 몰래 차원이동을 하며 그에게 책을 전해주게 됩니다
아샤는 수업을 받기 위해 아카데미에 방문하고 그곳에서 프리지아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도망가는 프리지아를 쫓던 중에 멜비앙과 마주치는데 그가 라셀레스 후작의 손자인 겁니다
그렇게 자신의 미래의 약혼자일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프리지아가 어떤 생활을 하는지 듣고,
개선하기 위해선 학생회장이 되는 방법밖에 없다는 걸 알고 일을 도모합니다
아샤는 파에온과 신성력 훈련을 나날이 쌓여 신수를 불러낼 수 있게 됩니다
성체가 되지 않아 솜뭉치에 불과해 파에온에게 신수를 불러달라며 어린 신수로 소환해 주는데요
파에온의 신수가 아샤를 엄청 좋아하면서 자신의 아버지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었어요
다른 사람이 손을 대면 불같이 화내고, 아샤에게만 한없이 너그러운 게 파에온과 똑같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아샤의 신수도 나인테일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학년 시험인 사냥을 하러 가는 날, 프리지아를 괴롭히는 학생들에게 복수를 해주며 시험을 포기하게 만드는데요
본격적으로 사냥을 하면서 마력을 많이 소모해서 쉬는 도중에 소탕되었다던 마물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피하며 방어만 하고 힘들어질 때쯤에 파에온이 나타나 마물을 쓰러트립니다
자신을 구하러 와준 파에온이 떨면서 자신을 걱정하는 모습을 느끼면서 아버지의 존재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마력소모를 많이 한 탓에 일찍 잠에 들었는데요
레오랑 친구 하자고 한 순간부터, 그리고 신수가 본체화 되고선 매일 밤 레오에게 신수를 보냈기에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 여겨 신수를 보내지만 마력이 많이 약해져 그를 깨울 수 없었는데요
악몽을 꾼 그를 아샤가 직접 가서 깨워줍니다
그리고 마력이 약해져 다시 포털로 이동을 못해 기력회복을 위해 잠을 청하는데 옆에서 레오도 같이 잠이 들고 담날 깨어납니다
하룻밤 같이 지냈으니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다는 생각을 하는 레오를 보며 너무 귀엽다 느꼈는데요
그리고 시즌이 종료가 됐어요
곧 다시 연재된다는 소식이 너무 기뻤는데요
아직 어린 성장기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주에 주변인물들도 하나같이 잘생겨서 너무 재밌었어요
눈이 우선 즐겁고 능력들도 훌륭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아직 스토리 진행도 많고, 무엇보다 원작을 쓰신 작가님이 웹툰도 그리셔서 앞으로가 재밌을 거 같아요
서결 작가님의 전작도 재밌게 읽어서 믿고 보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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