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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상수리나무 아래 (웹툰/연재/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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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작품을 자주 보시는 분들은 많이 들어본 작품이실 텐데요

원작이 너무 유명해 웹툰도 인기가 많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원작 소설이 며칠전에 이북으로 출시되었는데요

구매욕이 불타오르더라구요

분량이 많아서 아직 권수가 2권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차근차근 모아보려구요:)

 

원작은 19금 소설이지만 웹툰은 15세로 연령이 내려졌는데요

그림체가 너무 예쁘고 멋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다시 읽으면서 다음시즌이 엄청 기다려지는 작품입니다

 

상수리나무 아래 표지

키워드 : 판타지물, 왕족/귀족,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능력남, 절륜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순정녀, 순진녀, 달달물, 잔잔물, 성장물, 애잔물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를 아름다운 판타지 로맨스 웹툰으로 재탄생!

말더듬이 공작 영애 맥시밀리언은
아버지의 강요로 비천한 출생의 기사와 결혼하게 된다.
첫날밤을 치르고 원정을 떠나간 남편은
3년 후, 전 대륙에 명성을 떨치는 기사가 되어 돌아오는데….

"너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나는 고독하고 외로워져
이렇게나 괴로운데도 그만 둘 수 없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어."

 

- 작품소개 발췌 -

 

 

맥시밀리언은 크로이소 공작가의 딸로 기사인 리프탄과 결혼을 합니다

크로이소의 공작이 드래건 토벌을 리프탄 몫으로 돌리기 위해 맥시와 결혼시키는데요

 

첫날밤만 보내고 토벌에 나가 소드 마스터가 되며 드래곤을 물리친 용사가 되었고,

그 활약으로 왕녀와의 혼담이 오고 갈 정도가 되었는데요

이대로면 이혼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아버지의 말에 자신을 찾아온 리프탄을 붙자습니다

 

영웅인 리프탄은 왕의 초대를 뒤로하고 맥시를 데리고 자신의 영지인 아나톨로 갑니다

크로이소 공작 때문에 원치 않은 토벌에 참가하게 되어 기사단내엔 반감이 있었는데요

결혼을 했음에도 크로이소에 머물었기 때문에 그 오해가 더 깊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기에 맥시는 안주인으로서 역할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크로이소에서 학대와 온갖 무시를 당해서 자신감이 부족한 맥시는 하인이 자신이 말을 더듬는 거에 무시할 거라 여기고

많이 위축된 상태인데도, 경계하면서도 점차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리프탄은 왕의 약속으로 수도로 떠나고, 맥시는 성의 보수를 위해 상인을 부르며 꾸미기 위해 열중하는데요

마법사 루스의 도움으로 화폐 단위를 배우며 주문을 최소화하며 성안을 꾸밉니다

그리고 루스가 나무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며 그 모습을 고용인들에게 보여주면서 맥시를 신뢰받게 만듭니다

 

그러던 중에 다른 지역의 영주와 기사들이 쳐들어와 신분증도 없이 당당히 문 열 것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는데요

대화가 통하지 않자 무력으로 들어오려던 중 리프탄의 기사단이 도착하면서 사건이 해결됩니다

 

수도에서 사 온 물건을 맥시에게 보여주고, 말까지 선물해 주며 둘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맥시도 점차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게 되면서 서로 알아가는데요

그리고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버림받을까 봐 불안에 떱니다

리프탄에 초반에 화를 내는 모습에 맥시가 많이 무서워했지만 맥시를 위해서 뭐든 해주려고 하고 애정을 비추는 모습에

점차 영지 사람들도 좋아하고 고용인들도 마음의 문을 열며 점차 가까워집니다

 

리프탄은 기사단과 함께 주변 마물을 토벌하러 떠나고 그 사이에 마물이 침범해 마을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치료해 주며 마을에 마법사와 치료사가 부족함을 알게 되는데요

맥시는 성으로 돌아와 도서관에서 고대어로 된 책을 읽으며 자신이 영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루스가 마나 친화력도 있고 고대어를 읽을 수 있는 맥시에게 마법을 배우길 권하며 본격적으로 마법 수련을 시작합니다

 

맥시의 마나 친화력이 어렸을 때부터 맞으며 꾸준히 치유마법을 받으면서 생긴 거라 아이러니했지만

그 덕에 자신의 할 일이 있다 여겨 불쌍하고 좀 짠했어요

그렇게 점차 치유마법을 배우고 익히면서 영지사람들하고 어울리게 되고 자신의 더듬는 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봄이 되면서 사절단으로 아그네스 왕녀가 방문하면서 시즌이 마무리됩니다

 

 

맥시는 초반에 자존감도 낮아서 엄청 답답하게 보이는 면모가 많아요

초반에 이혼을 당해서 버림받을까 봐, 나중엔 자신의 보잘것없는 모습에, 거짓말한 거에 대해서 전전긍긍하며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자신도 그 일원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짠하고 불쌍했어요

 

리프탄이 어렸을 때부터 기사로 생활하다 보니 말투가 험악해서 거기에 맥시가 더 불쌍해 보이는 것도 한 몫했고요

근데 점차 맥시 한정으로 다정하게 바뀌면서 그녀에게 맞춰주는 모습이 흐뭇해지더라고요

험악해서 우락부락한 모습으로만 그러졌지만 애정표현을 하고 그녀에게 맥없이 무너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원작 소설도 분량이 엄청 많아서 앞으로 내용이 무궁무진해서 기대가 됩니다

지금은 시즌이 종료된 시점이라, 아직 언제 재개될진 모르겠지만 작화가 훌륭해서 재밌게 읽으실 거 같아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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