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솔체 작가님이 유명하고, 전작이 인기가 많아서 찜한 작품이었는데요
웹툰이 나오고 더 관심이 갔던 작품입니다
웹툰은 지금 현재 시즌1이 종료된 시점이고, 7월에 복귀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웹툰을 읽어볼까 했는데 시리즈에서 프리패스로 작품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너무 늦게 알아서 기한이 짧아 아쉬웠는데 한 번 읽기 시작하니까 끊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나머지를 다 결제하고서 몰아치면서 읽었습니다
예상보다 더 재밌게 읽었어요
총 180화여서 길게 느껴지실 수가 있으실 텐데, 저도 첨엔 그랬거든요
근데 너무 몰입되면서 읽다 보니 어느새 다 읽고 말았어요
평점도 높고, 인기가 많은 작품이라 재밌게 읽으실 거 같아요
왕실의 독버섯, 이대로 괜찮은가.
한때 온 레첸의 사랑을 받았던 왕세자였지만
희대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대가로 왕관을 내려놓아야 했던
왕실의 탕아. 독버섯.
비에른 드나이스터.
사기를 당해 망하기 일보직전인 하르디 가문의
굴러 들어온 재산이 되어
결혼 시장의 급매물로 내던져진
에르나 하르디.
오늘내일 하는 늙은이의 재취자리 아니면
구제불능 쓰레기의 아내가 될 처지인 에르나 앞에 나타난
언뜻 구세주로 보이는
문제적 왕자님 비에른 드나이스터.
참 보기는 좋지만, 에르나 아가씨.
독버섯은 먹지 마세요.
먹으면 죽어요.
- 작품소개 발췌 -
■등장인물■
▶비에른 드나이스터
왕세자로 태어나 타국의 공주와 결혼 후 1년 만에 이혼, 자식을 버린 매정한 남편
그리고 왕세자직을 내려놓으며 왕실의 탕아로 전락해버린 왕자
은행을 만든 뒤, 게임에 모은 돈은 모조리 쓸어버리며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던 중
하르디가의 딸이 결혼시장에 나타나고, 그녀가 무도회장에 자신의 앞길을 막아 처음 만나고
그 모습을 보고 딸도 아버지도 똑같이 여긴다
게임을 하던 중 다 이긴 게임에서 그 딸을 주고 내기판으로 넘어가게 되고, 타국의 공주가 자신을 찾아와 새롭게 시작하자는 제의에 그녀를 이용하고자 하면서 그녀와 부딪히면서 의도치 않게 도움을 주게 된다
그러다, 그녀를 자신의 타운하우스로 들이고 그녀의 가출소식이 전해져 자신의 집에 있다는 게 밝혀지고
그녀에게 결혼하자 청하는데...
▶에르나 하르디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베른가의 저택이 친척손에 들어가게 되어,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 나서고
아버지에게 도음을 받는 대가로 1년간 아버지 곁에 있기로 하는데..
의도치 않게 데뷔탕트를 치르고 왕자와 마주치게 되면서 소문이 곁 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새벽에 산책길에 술취한 왕자를 만나고 거부하다 그가 갖고 있던 트로피를 내려치고 하수구에 버리는데
그게 하필이면 황금으로 만든 트로피라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조화를 만들어 팔아 빚을 갚겠다고 약속한다
왕자와 갈수록 엮어지고 안 좋은 소문으로 인해 아버지에게 맞게 되고서, 자신의 결혼으로 팔아넘기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친구의 도움으로 가출을 결심하고 떠나기로 한 날
친구와 길이 엇갈리며 만나지 못하게 되고, 왕자가 나타나며 도움을 받게 된다
할머니가 자신을 찾기 위해 올라오신 뒤 쓰러졌다는 소식에 할머니를 곁을 지키고
자신에게 청혼하는 왕자 때문에 기절하며 결혼하게 되는데...
읽는내내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 궁금했던 내용이였어요
비에른 성격이 매력적으로 묘사되고, 한결같아서 더 좋기도 했어요
반대로 에르나는 초반에 휘둘리면서 답답한 면모를 많이 보여줘서 힘들었는데, 상황이 그렇다보니까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지만 그래도 답답함을 어쩔수 없더라구요
후반엔 속시원하게 모든게 밝혀지면서 자신의 의견도 피력하고 밝게 나아가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작품이라 특히 에르나가 고생을 많이해서 덩달아 저도 비에른이 싫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후회할지 궁금하기도 했고,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기도 했는데요
끝까지 비에른의 성격으로 상황을 견뎌내면서 묘사되서 더 좋더라구요
장면 하나하나 묘사들이 구체적이게 그려져서 더 재밌었구요
등장인물도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이해가 쉽게 되서 더 재밌게 읽었던 거 같아요
웹툰도 시즌종료된 시점이라 다음 시즌 시작하기 전에 한 번 읽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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