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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두드러기 원인과 증상 및 진단 검사, 치료, 예방 및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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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으로 전 인구의 약 20%에서 일생에 한번 이상 두드러기를 경험합니다. 피부과 외래환자의약 6%가 두드러기환자이며, 20~40대가 5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두드러기의 예후는 혈관부종이 동반되지 않은 순수 두드러기 경우 약 1년 이내에 증상이 없어지거나, 혈관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엔 25%에서만 1년 이에 증상이 소실됩니다.

 

두드러기 원인과 증상 및 진단 검사, 치료, 예방 및 생활습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두드러기 원인

2. 두드러기 증상

3. 두드러기 진단 및 검사

4. 두드러기 치료

5. 두드러기 예방 및 생활습관

 

 

 

 

 

 

1. 두드러기 원인

두드러기는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으로 나누는데, 급성 두드러기는 대개 음식물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되며 수일에서 최대 6주 이내에 호전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엔 만성 두드러기입니다.

 

두드러기는 대부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두드러기의 50%, 만성 두드러기의 70%에서는 두드러기의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며, 전체 두드러기 환자의 일부에서만 원인을 밝힐 수 있습니다.

 

원인이 확인 가능한 경우에는 음식, 물리적 자극, 약제, 식품 및 첨가제, 흡입성 항원, 감염, 임신, 다른 피부 질환, 전신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

 

음식물 - 초콜릿, 조개류, 땅콩, 토마토, 딸기, 돼지고기, 치즈, 마늘, 양파 등

물리적 자극 - 압박, 진동, 태양광선, 찬 온도, 찬 음식, 급격한 온도 변화, 운동, 국소적인 열 노출, 물 등

약제 - 아스피린, 비타민, 인슐린,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설폰계 항생제

식품 및 식품첨가제 - 이스트, 살리실산, 구연산, 아조 색소, 안식향산염 유도체 등

 

음식물에 의해서만 두드러기가 유발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 알레르기 검사를 했을 때 음식물이 유발 원인으로 밝혀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음식물 자체에 의한 두드러기가 아니라 음식에 들어있는 식품첨가제나 다른 화학 성분에 의해 두드러기가 유발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성급한 판단은 금물입니다.

 

 

 

 

 

 

 

2. 두드러기 증상

두드러기에서는 크기가 다양하고 붉은색으로 둘러싸인 팽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두드러기와 비슷하지만 하부의 깊은 곳에서부터 부풀어 오르는 것을 혈관부종이라고 하며, 두드러기나 혈관부종은 5명 중 1명꼴로 일생에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은 대개 치료하지 않아도 24시간 이내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며 치명적인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지러움,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천명음, 호흡곤란이 함께 발생한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혹은 혀, 입술, 얼굴에 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발생 후 수 시간이면 소실되지만, 두드러기 혈관염이나 구진 두드러기 등은 하루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두드러기가 생겼을 때 눈 주위나 입술이 퉁퉁 붓는다면 혈관부종이 동반된 경우이며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나 쉰 목소리,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은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부종은 주로 얼굴이나 팔, 다리에 나타나고, 가려움보다는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나 며칠 동안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3. 두드러기 진단 및 검사

두드러기 환자의 증상에 대한 병력청취와 피부의 팽진을 확인하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 경우 임상증상이 없을 때에도 방문하므로 병력청취가 중요하며, 두드러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다양한 종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정확한 병력청취와 팽진의 분포와 모양, 크기 등을 확인한 후 원인검사를 시행하여 원인과 어떤 두드러기인지 진단하여야 합니다.

 

일반 혈액검사, 백혈구 분획검사, 혈침속도가 도움이 되며, 호산구 증가가 있는 경우 기생충 검사를 시행해야 하고, 혈침속도가 증가된 경우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성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경향을 확인하기 위해 혈청 총 lgE 검사를 시행합니다.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약 7%는 갑상선 질환을 동반하므로 갑상선 기능검사와 자가항체 및 핵의학 영상검사로 갑상선염을 진단합니다. B형 간염과 전염성단핵구증의 감염이 있는 경우에도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간기능 검사와 간염항원 감사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피부 반응 시험 등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을 찾는 검사는 소아의 경우와 음식과 증상 악화와의 뚜렷한 연관성을 경험한 경우에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뿐 아니라 약물, 식품첨가제도 두드러기 원인으로 의심되는 경우 피부시험과 유발시험을 시행하여 확진합니다.

 

 

◆ 알레르기 검사

알레르기는 특정 물질에 대한 면역계의 과민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흔히 알레르기성 비염,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 방법으로는 유발검사, 피부반응검사와 혈액검사가 있으며, 유발검사는 음식물이나 약물을 섭취하거나 주사제를 투여하여 증상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될 때만 가능합니다.

 

혈액검사는 혈액을 채취해 알레르겐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혈액검사로는 마스트(MAST)와 유니캡(UniCAP)이 있습니다.

 

마스트 검사는 한 번에 여러 알레르겐에 대한 검사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스크리닝 목적으로 많이 시행되지만 정확도가 다소 낮아 2차적을 신뢰성이 더 높은 유니캡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두드러기 치료

두드러기는 악화된 원인이 규명된 경우에 해당 원인을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특정한 악화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두드러기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약제가 필수적이며, 지속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드러기치료에 사용되는 약의 대부분은 항히스타민제로 어떤 약제보다 안전한 약입니다. 다만 사람에 다라 졸리고 나른하며 입이 마르는 것과 같은 증상이 있으나, 항히스타민제가 독해서라기보다는 약의 효과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운전이나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작업 시에는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두드러기 예방 및 생활습관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 첨가물이나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 알코올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당장의 가려움을 조절하기 위해 지나친 물리적인 자극이나 온도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몰에 열이 나게 하거나, 덥게 하는 것들, 스트레스 등을 피해야 합니다.

*두드러기 난 부위를 긁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지나친 온도 자극은 좋지 않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이나 약간 따듯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함이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충분한 보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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