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급격한 간세포 장애를 말하며, 급성 바이러스의 간염 원인으로는 A형, B형, C형, D형, E형 간염의 바이러스가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의 원인과 증상 및 예방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A형 간염 원인
A형 간염은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됩니다. 특히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국가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 감염되며, 대부분의 경우 감염자의 대변이나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경구를 통해 감염되며,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집단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A형 간염 증상
감염 후 평균 4주간의 잠복기 후 임상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으론 발열, 식욕감퇴, 구역, 구토, 쇠약감, 복통, 설사 등 다른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하며,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징후가 발생하며, 각막 및 피부 황달, 콜라겐 소변, 전신 가려움증 등이 이에 속합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치명적인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3. A형 간염 진단
전신증상이 나타난 후 일주일 이내에 황달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양상을 통해서 A형 간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A형 간염 항체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항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항 A형 간염 바이러스 면역글로불린 항체검사에서 양성이 나타나고 특징적인 징후를 보인다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무렵에서 감염이 회복된 후 6개월까지 검사상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간염의 회복기에서 양성으로 나타나며 수십 년 간 양성으로 유지됩니다.
황달이 생기기 전, 간기능 검사에서 아미노전이효소의 수치가 1000 이상으로 증가되는 경우가 있으며, 알라닌 이미노전이효소 수치가 아스파라진산 아미노전이효소 수치보다 훨씬 증가하게 됩니다. 황달을 진단하는 혈청 빌리루빈 수치는 대개 10 이상 증가하며, 기타 염증인자 수치도 증가합니다.
4. A형 감염 예방
A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는 없어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합니다. 고단백 식이요법과 간에 휴식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심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주기도 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예방주사를 통해 6~12개월 간격으로 2회 근육주사를 접종하며, 95% 이상의 간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효과는 20년간 지속됩니다. 소아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은 성인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대변으로부터 경구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끓은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30초 이상 깨끗이 씻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A형 간염 유행지로 여행을 가거나, 집단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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