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으로 발열, 보통과 출혈, 신부전을 초래하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감염증입니다. 들쥐의 90%를 차지하는 등줄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하여 원인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늦가을과 늦봄 건조기에 질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신증후군 출혈열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원인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원인 바이러스인 한타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서 감염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는 침과 대변을 통해서는 1개월, 소변을 통해서는 1년 이상 바이러스를 배출해, 야외활동이 많은 젊은 사람들에게 잘 발병합니다.
2. 증상
보통 약 2~3주의 잠복기를 거치며, 급성으로 발열, 출혈경향, 요통, 신부전이 발생하며, 아래와 같은 5단계의 임상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① 발열기
갑작스러운 발열, 식욕부진, 심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3~4일간 지속됩니다.
결막 출혈, 출혈반 등이 발생합니다.
② 저혈압기
저혈압이 수시간~3일 정도 지속되며, 혈압이 하강하고 때로는 쇼크로 시작됩니다.
발열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상대적인 서맥이 빈맥으로 바뀌어, 맥박이 빨라집니다.
헤마토크릿의 상승은 혈관의 유출을 의미합니다.
백혈구 증가, 지속적인 혈소판 감소증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단백뇨가 나타납니다.
③ 핍뇨기
소변을 적게 보는 증상이 3~10일 정도 지속됩니다.
혈압이 정상 이하로 떨어집니다.
출혈 경향이 지속되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요독증, 심한 복통, 고혈압, 뇌부종으로 인한 경련, 폐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④ 다뇨기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이 7~14일 정도 지속됩니다.
신기능이 회복되는 시기로 다뇨가 동반되고, 심한 탈수 및 폐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⑤ 회복기
1~2개월에 걸쳐 서서히 회복되며,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진단
병력, 임상 증상, 검사 결과 및 병의 경과로 진단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분리 검사, 혈청학적 검사,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검사를 시행하여 병을 확인합니다.
*바이러스 분리 검사
검체를 Vero 세포 등에 접종하여 37도, 5% CO2 배양기에서 배양합니다. 배양세포 상층액을 수집하여 RT-PCR로 바이러스의 특이적 증폭산물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며, 한타 바이러스를 분리한 경우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혈청학적 검사
혈청학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진단은 병이 진행되는 동안 특이 IgM 항체 검출이나 급성기 혈청과 회복기 혈청에서 IgG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면 양성입니다.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검사
혈청 등에서 RT-PCR로 한타 바이러스의 특이적 유전자를 검출한 경우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4. 치료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으며, 주된 치료방법은 대증 요법입니다.
치료에 앞서 출혈이나 쇼크의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환자의 안정이 필요합니다. 혈압을 유지하고, 두개강 내 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고혈압을 적절히 치료합니다. 알부민 정맥 주사로 치료하며, 신속한 투석을 통해 신부전을 치료합니다.
발병 첫 4일 이내에 치료가 시작되면 사망률이 낮아집니다.
5. 예방
신증후성 출혈열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유행 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합니다. 특히 늦가을(10월~11월)과 늦봄(5월~6월)의 건조기에는 절대 잔디 위에 눕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 합니다.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잔디 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아야 합니다.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합니다.
*가능한 한 피부의 노출을 적게 합니다.
*감염 위험성이 높은 사람(군인, 농부 등)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증상이 나타나 의심될 경우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석증 원인과 증상 및 예방과 생활습관 (1) | 2023.11.09 |
---|---|
폐렴구균 증상과 예방접종, 비용 (0) | 2023.11.08 |
수두 증상과 전염력기간 및 예방접종 비용 (0) | 2023.11.06 |
일본뇌염 원인과 증상 및 예방접종, 비용 (0) | 2023.11.05 |
뇌염 원인과 증상 및 진단과 치료 (0) | 2023.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