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염은 뇌실질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며, 뇌염의 원인과 증상 및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뇌염 원인
일차성 뇌염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합니다. 바이러스성 뇌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단순 포진 바이러스, 아르보 바이러스, 수두 대상 포진 바이러스, 엡스테인 바 바이러스, 거대세포 바이러스, 일본 뇌염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박테리아성 뇌염은 수막뇌염의 형태로 발생할 수 있으며, 산발성 뇌염의 75%는 장염균, 네이세리아 뇌염균, 페렴구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고령, 면역 저하자에게 발생하는 뇌염의 원인은 리스테리아균 등 입니다.
이차성 뇌염은 바이러스 감염의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뇌염으로 황색, 포도상 구균, 연쇄상 구균과 관련이 큽니다. 다른 부위에서 일차 감염이 이루어진 후 이것이 뇌로 퍼지면서 나타나며, 보통 일차 감염이 발생한지 2~3주 후에 나타납니다.
2. 뇌염 증상
뇌염의 증상에는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의식 저하, 혼미, 시력 저하, 경련 발작 등이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는 원인 질환과 병변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여러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뇌염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두통과 무기력, 쉽게 화냄 등의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오래 지속되지 않고 사라집니다. 이외에 잦은 졸음, 혼동, 방향 감각 상실, 목의 뻣뻣함, 밝은 빛을 싫어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갓난 아이의 경우 정수리 부위가 붓고 팽창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바이러스 감염 뇌막염의 경우 발병 수일 전 고열과 전체적으로 지속되는 두통을 호소하며,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하는증상이 5~7일 가량 지속됩니다. 수막염으로 인해 고개를 숙일 시 통증이 유발되며, 목이 뻣뻣한 수막자극 증후가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뇌염 진단
증상이 자세히 관찰하고 흉부 촬영,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염증 여부와 동반되는 질환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MRI 뇌 영상 검사와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뇌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뇌척수액 검사는 척수액의 염증 유무와 구성 요소를 분석하여 뇌염의 원인을 밝히고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핸 매우 중요한 검사합니다.
4. 뇌염 치료
뇌염의 증세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잘 먹고 충분히 수분과 휴식을 취한다면 호전되기도 합니다.
열과 두통이 있는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고, 소염제를 통해 뇌 안의 부기를 줄일 수 있으며, 발작이 있다면 항경련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뇌염 치료는 감염성 뇌염의 경우 관련 감염균에 따라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결핵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뇌농양이 함께 있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혈관염에 의한 뇌염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등 면역억제제를 쓰기도 합니다.
뇌수막염이나 뇌염의 경우 가능한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적절하고 신속한 항생제 치료 및 항바이러스 치료가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에 반응이 있다고 하더라도 기억력 장애, 기타 신경학적 장애 및 경련성 발작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두통이나 구토, 고열을 보이거나 이와 동반하여 의식 혼탁을 보일 경우 가능한 빨리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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