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원인과 증상 및 예방과 생활습관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가 퇴행성 변화로 둔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고 전체 노인 인구의 약 10~30% 정도가 기립성 저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과 증상 및 예방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기립성 저혈압 원인

2. 기립성 저혈압 증상

3. 기립성 저혈압 진단

4. 기립성 저혈압 치료

5. 기립성 저혈압 예방 및 생활습관

 

 

 

 

 

1. 기립성 저혈압 - 원인

정상인의 경우는 갑자기 일어나도 몸의 자율 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하여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유지됩니다. 그러나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핑 도는 증상을 호소하며, 혈압은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설 때 혈압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혈압이 내려가는 상태가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기저질환, 자율신경계 조절 이상, 빈혈성 체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불명이기도 하고, 항고혈압제와 정신질환 치료제 등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당뇨병, 만성 알코올 중독증, 류머티즘 질환과 같이 만성질환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급성심근경석이나 협심증 등의 심혈관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어지럼증이나 실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립성 저혈압 - 증상

원인 질환에 따라서 증상은 다르게 나타나며, 갑자기 일어날 때 나타나고, 다시 누우면 곧 가라앉습니다.

뇌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원인 질환의 소견이 나타나며, 원인 질환이 없이 생긴 경우는 일반적 증상으로는 두통, 목이 뻣뻣함, 전신 무력감, 어지럼증, 현기, 소변 또는 대변 마려운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망막이나 뇌의 후두엽에 순간적인 허혈이 생기면서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시야 흐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폐의 환기에 영향을 미쳐서 호흡곤란, 협심증, 실신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실신의 경우 쓰러지면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로 인해 2차 사고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한쪽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는 동작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 기립성 저혈압 - 진단

혈압 검사를 통해 검사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압 검사는 충분한 시간 누운 상태에서 안정된 혈압을 측정한 후에 환자를 즉시 일어나게 하여 1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지 검사합니다.

 

기립경 검사는 테이블에 누운 상태에서 천천히 일으켜 올리면서 맥박과 혈압의 변화를 검사합니다. 약물을 투여한 후에 반복하여 증상을 관찰합니다.

 

 

 

 

 

 

 

 

4. 기립성 저혈압 - 치료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 유발 원인을 찾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나타나는 약물을 찾아 조정하고 필요시 수액을 공급하거나 저혈압 방지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5. 기립성 저혈압 예방 및 생활습관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부분이 상당하므로 질환 자체를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습니다.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상당 부분의 증상이 호전될 수 있고, 증상이 있는 경우엔 의료진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금주를 해야 하며, 술은 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고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섭취를 통해 혈액의 생성과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장 시간 서 있는 경우,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압박 스타킹 착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눕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는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고, 중간에 한 번씩 쉬어주며 일어나도록 합니다.

＊최근 복용한 약물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과 상의 후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저혈압 방지를 위한 약물 복용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은 고혈압만큼이나 위험한 질환이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른 질환이 원인인지 여부를 검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