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는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인구의 약 20%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스트레스 증가, 노령화, 물질 남용, 수면 주기 변화 등으로 수면장애가 초래하게 되어 수면 장애를 많이 겪고 있습니다.
수면장애 종류와 증상과 생활 속 수면장애 치료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수면장애 종류
수면장애는 환자가 보이는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나뉩니다.
● 불면증
잠들기 힘들거나, 잠은 들지만 자주 깨고, 새벽에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 수면부족 상태가 됩니다. 낮동안 피로감, 졸음, 의욕상실 등의 결과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수면 장애입니다.
평소 수면 리듬이 약하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수면 리듬이 더욱 심하게 약화되어 잘못된 수면 습관을 가지면서 불면증이 생기게 됩니다.
● 과면증, 기면증
과면증은 최소 7시간 수면을 취하고도 낮에 과도한 졸음을 호소하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주간의 과도한 수면과 관련된 질환으로, 누를 수 없는 졸음이 나타나 십 수분 간 갑작스럽게 잠에 빠져들기도 하며, 먹거나 말하거나 운전하는 등 보통 졸릴만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청소년기에 처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심한 졸음으로 학업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 중인 사람에게는 사고 위험을 높입니다.
● 하지불안증후군
잠들 무렵 종아리, 다리 부근에 느껴지는 말로 표한하기 힘든 불편감으로 잠들기 힘들어 수면 부족을 초래하는 수면장애입니다. 다리에 느껴지는 불편감에 대해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며, 낮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밤에 심해지며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물러 주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동안 다리를 같은 자세로 있어야 하는 경우에 더 심해집니다. 이 증상은 50대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임신 중 철분이 부족한 경우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코골이는 매우 흔한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코골이가 있는 사람의 75%는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합니다.
하룻밤에 40회 이상 나타는 경우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체내 산소 공급이 어렵게 되어 낮동안 피로감, 두통, 무기력감, 우율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당뇨,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 주기성사지운동증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주기적으로 움직이며, 수면을 방해받아 낮동안 졸음, 피로감, 불면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수면장애 증상
다양한 수면 관련 질환에서 보이는 증상은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 졸음
낮 시간대에 졸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졸리고, 갑자기 졸음이 찾아와 순간 멍해지는 경우는 수면 장애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 야경증
잠든 지 한 시간 내에 공포를 느끼며 혼돈된 상태로 깨어나는 증상입니다. 주로 아동에게서 나타나며 맥박이 빨리 뛰고, 지남력이 없지만 꿈의 내용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 몽유병
10세부터 15세 사이에 보이는 증상으로, 성인의 몽유병보다 심각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는 심각한 스트레스와 관련되어 생기기도 합니다.
● 렘수면 행동장애
옆에서 자는 사람을 때리거나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다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렘수면 시기에는 정상적으로 근육의 긴장이 풀려야 하는데, 제대로 되지 않아 꿈에서 하는 행동을 똑같이 합니다.
● 입수기, 입면기 환각
잠이 들려고 할 즈음 강렬하고 생생하며 무서운 경험을 하는 환각을 말하며, 오감이 모두 느껴져서 실제와 구별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수면 장애가 없더라도 나타날 수 있지만 수면 마비가 동반되고 환각이 자주 발생할 경우 불편함을 심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정신과적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 마비
잠이 들거나 깰 때 움직이려고 하지만 움직일 수 없는 증상입니다.
3. 생활 속 수면장애 치료방법
수면 장애 치료는 수면 습관과 환경을 개선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 낮 잠 피하기
낮 잠을 피해야 합니다. 정말 졸린 경우에는 일어난 지 5~8시간이 지난 후, 10~15분 정도만 낮잠을 취해줍니다. 잠자리에 있는 시간을 정하고, 그 이상 잠자리에 누워 있지 않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다만 잠자기 6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쳐야 합니다.
● 수면 방해물질 피하기
수면에 방해를 주는 물질을 피해야 합니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홍차, 콜라, 초콜릿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술도 삼가고, 담배를 피운다면 저녁 7시 이후에는 피우지 않도록 합니다.
● 수면 환경
시계는 잠지리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밤에 일어나더라도 시계를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하며, 필요시 귀마개나 눈가리개를 이용합니다.
● 편안한 상태
잠들기 위해 지나치게 노력하기보다는 긴장을 풀고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합니다. 10분 이상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하며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또한 침대는 반드시 잠을 자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침대에서 일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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