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염증상태엔 질염은 질분비물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중에서도 칸디다 질염은 여성의 75%가 평생 한 번은 경험하고, 5~10%는 반복적으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질염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생활습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따뜻한 물로 씻기
따뜻한 물로만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세척제를 사용하면 균형이 깨져 감염이 생기거나, 심한 자극으로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순한 클렌저나 비누를 사용해 질 외부를 닦는 게 좋으며, 비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따뜻한 물로 철저하게 씻어줍니다. 질에 남은 잔여물로 인해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여성 청결용품 사용 주의하기
화학 물질이 함유된 청결제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천연 제품이나 화학물질이 사용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야 질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 세척은 오히려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생리 시 청결 유지
생리는 질 속의 pH 농도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질염이 발생할 감염이 높아집니다.
피부 자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리대나 팬티 라이너를 오래 착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화학물질이 들어있지 않는 제품으로 생리컵, 탐폰 등으로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좋습니다.
4. 닦을 때 방향 주의하기
앞으로 뒤 방향으로 닦아줘야 합니다. 변이 질에 묻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물티슈나,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5. 면 속옷 입기
면 속옷은 건조가 빨리 되며, 통풍도 잘 됩니다.
속옷 안의 균과 박테리아가 성장할 수 있는 축축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기 때문에 면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꽉 끼는 옷 입지 않기
스키니 진, 스타킹 등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꽉 끼는 옷을 입으면 이스트 감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통풍이 잘 되는 가벼운 소재의 옷을 입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젖은 옷이나 수영복, 축축한 운동복 등을 오랜시간 동안 입고 있으면 이스트 감염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옷으로 갈이 입는 것이 좋습니다.
7. 성관계 주의사항
성관계를 가질 시 질을 자극하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박테리아와 미세 물질에 노출이 됩니다.
성관계 전에는 다른 신체 부위를 같이 씻어 내어 체내에 유해한 박테리아가 침입할 가능성을 최소화 시킵니다.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해 질 안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고, 성관계를 가진 후에는 뜨거운 물로 질을 씻어주고, 소변을 통해 질 부근에 있는 박테리아가 배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8. 유산균 섭취
유산균은 질 건강에 좋은 박테리아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익한 박테리아를 보충하기 위해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9. 과일 섭취 및 가공식품 줄이기
과일을 섭취하면 질 냄새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과일에는 수분 함량이 높아 악취를 유발하는 체내 독소를 배출해 줘 도움이 됩니다.
가공된 탄수화물과 알코올 섭취, 설탕 등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설탕을 섭취하면 이스트 감염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10. 케겔 운동
골반저근이 약해지면 여성의 경우 요실금과 골반 장기 탈출증, 성기능 저하, 질 이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케겔 운동을 통해 치골부터 꼬리뼈에 이르는 질 근육을 단련해 골반저근을 강화할 수 있어 권장하는 운동입니다.
여성 속 근육 수축 및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케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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