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호흡 원인과 증상 및 주의사항

정상적으로 호흡을 통해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농도를 유지시키는데 어떤 이유에서 과도한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필요 이상으로 배출되어 농도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몸을 동요하게 만들어 불안과 공황상태를 악화시켜 과호흡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호흡 원인과 증상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과호흡 원인

2. 과호흡 증상

3. 과호흡 시 종이봉투

4. 과호흡 치료

5. 과호흡 주의사항

6. 과호흡 예방

 

 

 

 

 

 

1. 과호흡 원인

과호흡 원인은 크게 신체적 원인과 정신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질환, 심장질환 등의 문제로 과호흡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정신적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과도한 호흡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과호흡의 주된 원인은 호흡을 가쁘게 만들어 불안 또는 공황 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과호흡을 하게 되면 체내의 이산화탄소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집니다. 이 수치에 변화가 오게 되면 과호흡과 함께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과호흡을 의도적으로 크게 숨을 들이쉬는 것을 통해 의식적으로 멈출 수 있습니다.

 

 

 

 

 

 

2. 과호흡 증상

과호흡을 하는 동안에는 과호흡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과호흡은 불안, 공황상태, 공포 등의 상태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특정한 증상을 확인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빠르게 바뀐 호흡

＊착란, 현기증,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동반

＊팔과 입에 저리고 아리거나 힘이 없는 듯한 느낌, 손과 발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때

＊심계항진과 흉부 통증

 

 

 

 

 

 

3. 과호흡 시 종이봉투

과호흡이 시작할 때 종이봉투 안으로 숨을 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봉투 안으로 숨을 쉬면 이산화탄소가 유실되지 않고, 체내로 돌아가 안정적인 이산화탄소 수치를 유지하고 과호흡으로 인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종이봉투 안에서 6~12번 정도 호흡을 한 뒤에, 그대로 호흡을 지속합니다.

 

비닐봉지는 질식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과호흡 치료

신체적인 질환의 원인인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과호흡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원인이라면 공황장애 또는 불안장애로 인한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 정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과호흡은 더 심각한 문제의 징후가 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 아래의 경우에는 구급차를 부르거나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처음 과호흡을 경험한 경우

＊과호흡을 할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부상을 입었거나 열이 나고 동시에 과호흡을 하는 경우

＊과호흡이 심해지는 경우

＊과호흡이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5. 과호흡 주의사항

과호흡을 하고 있는 다른 사람을 돕기 전에는 먼저 증상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눈에 잘 띄는 편이지만, 확실히 과호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올바른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과호흡은 보통 매우 빠르고 얕게 가슴까지만 오는 호흡을 의미합니다.

● 보통 공황장애 또는 불안장애 증상을 겪을 때 과호흡이 시작됩니다.

● 과호흡을 하는 동아네는 말을 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 손의 근육이 경련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호흡 증상을 알고, 상대방을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대방이 과호흡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면, 안심시켜 주도록 합니다. 보통 불안감을 유발해 상태가 악화되면서 과호흡이 일어나기 때문에 침착하게 접근해 상대방을 안심시켜 불안감을 완화시켜 원래의 호흡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또, 이산화탄소 수치를 높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과호흡을 하는 동안에는 체내의 이산화탄소 수치가 떨어져서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산화탄소 수치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입술을 오므려서 호흡하기

● 입을 막고 한쪽 콧구멍으로만 숨 쉬기 (열린 콧구멍 하나로만 숨을 쉬게 하기)

● 불편함을 겪고 있거나,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통증을 호소한다면 곧바로 구급차를 불러 응급처리를 받게 해야 합니다.

 

 

 

 

 

 

 

6. 과호흡 예방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우선 겪고 있는 증상이 심각한 심장병이나 뇌질환에 의한 것이 아님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 훈련 프로그램은 재발의 예방을 위해 가장 먼저 시도하는 방법이지만 재발할 경우에는 인지 행동, 치료요법을 고려합니다.

난치성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정신과적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휴식, 취미 생활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와 이완요법, 복식호흡 등을 통한 불안 증상의 조절등이 도움이 됩니다.

 

불안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변인들의 따뜻한 지지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되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카페인은 과호흡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카페인이 들어가는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호흡 방법

＊벨트, 넥타이와 같은 몸을 조이는 의류를 전부 제거한 뒤, 등을 대고 편하게 누워서 몸을 진정시켜 줍니다.

＊호흡이 안정을 찾은 뒤에는 배 위에 물건을 올려놉니다.

해당 부위에 복식 호흡을 도와주는 근육이 가해져 외부 저항으로 인해 자극을 받아 호흡을 바로 잡을 때 도움이 됩니다.

단, 무겁거나 균형 잡히지 않은 물건은 피하도록 합니다.

＊배 위에 물건을 올린 뒤 호흡을 바로 잡는 훈련을 계속 진행합니다.

＊호흡을 하는 동안에는 복부만 움직이며, 규칙적으로 반복 연습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또 앉거나 걸을 때 호흡법을 연습해 공황, 불안 장애가 발생했을 때 복식 호흡으로 들어갈 수 있게 연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