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병은 임신에 의해 당뇨병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임신 중에 당대사의 생리학적인 변화가 과정 되어 나타납니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분반 예정일 전에 원인 불명으로 태아 사망의 빈도가 증가할 수도 있으며, 고혈압과 거대아로 인해 제왕절개술의 빈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임신성 당뇨병을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임신성 당뇨병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임신성 당뇨병은 태반락토젠, 난포호르몬, 황체호르몬 등의 태반 호르몬이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과 태반 인슐린 분해 효소의 작용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면, 정상 임산부는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증가합니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할 만큼의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하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과 분비 장애는 모두 임신성 당뇨병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2. 임신성 당뇨병 증상
대부분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부분 증상도 5개월이 지나야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자체적으로 발견하기 힘듭니다.
종종 피로감,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임신성 고혈압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시야가 흐릿하게 변하는 등 시각 장애
＊전반적인 피로감
＊피부, 방광, 질 감염 확률 증가
＊임신 중의 지속적인 구토감 및 구토
＊체중 감소를 동반한 식욕 증가
＊빈뇨
＊갈증이 심해짐
3. 임신성 당뇨병 고위험군
아래의 경우 임신성 당뇨병의 고위험군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 전 비만한 경우 (체질량 지수≥30kg/m2)
＊가족 중에 (직계 가족)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이전에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이전에 4kg 이상의 아기를 분만한 경우
＊뚜렷한 이유 없이 사산, 조산, 유산등의 경험이 있는 경우
4. 임신성 당뇨병 진단
임신성 당뇨병은 경구 당부하 검사로 진단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일 가능성이 큰 경우에는 최초로 산전 관리를 받을 때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시행합니다.
보통 임신 24~28주 정도에 선별 검사로 50g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시행하며, 이때 당뇨병이 의심되면 100g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시행해 임신성 당뇨병인지 확정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5. 임신성 당뇨병 치료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식이요법, 운동요법, 인슐린 요법 등을 시행합니다.
태아의 상태를 정확히 감시하고 성숙도를 평가하며, 전문가와 상의해 방법과 정도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분만 후에는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목표 혈당은 공복에서 95mg/dL 미만, 식후 1시간 후 140mg/dL 미만, 식후 2시간 후 120mg/dL 미만으로 맞추고, 식이 요법 및 운동 요법을 적절하게 시행한 후에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을 사용합니다. 보통 임신 중에는 경구 혈당 강하제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환자의 50% 이상은 20년 이내 현성 당뇨병이 발병합니다. 장기적으로 자녀에게 비만과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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