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은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소화기가 감염되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 때문에 식중독에 발생합니다. 장염도 대부분은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으며,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식중독은 여름에는 덥고 습하기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을 조리할 경우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 세균이 발생할 수 있어 식중독 위험이 큽니다.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조리 또는 섭취하거나 하나의 도마에서 육류와 채소류를 같이 사용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여 먹지 않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걸릴 확률은 높습니다. 최근 5년간 식중독의 50%가 겨울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도 생존이 가능하고 감염력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목차
1. 식중독 증상
1. 복통과 경련
식중독의 경우 나쁜 유기체는 위와 장의 내벽을 자극하는 독소를 생성합니다.
위장관의 고통스러운 염증을 유발하고 복통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경우 장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가능한 한 빨리 해로운 유기체를 제거하기 위해 복부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설사
설사는 식중독의 표준 증상입니다.
설사는 화장실에 가고 싶은 급한 느낌, 복부 팽만감 또는 복부 경련과 같은 다른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잦은 설사는 탈수의 위험이 있으니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두통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피로와 탈수를 유발하여 두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를 경험하면 특히 두통에 걸리기 쉬우며 두 가지 모두 탈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4. 구토와 메스꺼움
식중독 환자에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실제로 식중독은 강렬하고 갑작스러운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토가 계속되고 수분을 보충할 수 없다면 탈수를 피하기 위해 의사나 약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5. 피로감
식중독에 걸리면 면역 체계가 감염에 반응하기에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체는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화학적 메신저인 사이토카인을 방출하여 뇌에 질병과 관련된 증상을 유발하도록 신호를 보내며, 신체는 휴식을 취하고 감염과 싸우기 위해 소화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식사를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합니다.
6. 근육통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독소가 몸 전체에 높은 수준에 도달하면 근육으로의 산소 흐름이 차단되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로 인한 체내 불균형을 바로잡지 않으면 근육 경련과 과도한 근육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물질들로 인해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7. 발열과 오한
많은 질병에서 흔히 발생하며 감염에 대한 신체의 자연적인 방어입니다.
몸에 침입 한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한 발열 물질은 실제 몸보다 더 차갑다고 생각하도록 뇌를 속여 열을 유발합니다.
그 결과 우리 몸은 더 많은 열을 생산하고 열 손실이 줄어들어 체온이 상승합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감염과 싸우는 데 좋은 백혈구의 행동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체온을 올리기 위해 몸이 떨리고 오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식중독 원인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과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 구분합니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구분하고, 세균성 식중독은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세분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에는 동물성, 식물성, 진균성 자연독과 인공 화합물이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1. 황색포도상구균
80도에서 30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됩니다.
음식을 조리한 사람의 손이나 코점막, 상처 부위에 있는 포도상구균에 의해 음식물이 오염되면 높은 기온과 습도에서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고 2~4시간 후에 구토와 복통 증상이 급격히 나타났다가 빨리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장염비브리오균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어패류가 가장 흔한 오염원입니다.
생선이나 조개의 껍질, 내장, 아가미 등에 존재하여 조리 과정에서 회를 오염시키고 냉장고, 도마, 행주, 칼 및 조리자의 손을 통해 다른 식품에 이차적 오염을 유발합니다.
여름철 어패류나 해산물을 날로 먹은 후 발생하고, 섭취 후 12~24시간에 복통과 심한 설사를 유발합니다.
비브리오균 식중독은 3일 정도 증상이 지속된 후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살모넬라균
동물에서 주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닭과 같은 가금류가 가장 흔하며, 알의 껍질에 묻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에 취약하여 저온살균으로 사멸되기 때문에 달걀을 익히면 감염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개, 고양이가 살모넬라균의 오염원이 될 가능성이 있어 애완용 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동물을 만진 후 반드시 씻도록 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병원성대장균
가축, 애완동물,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 햄, 치즈, 소시지, 샐러드, 도시락, 두부 등 여러 종류의 식품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물을 매개로 한 집단 발생 사례도 있습니다.
주 오염원은 덜 익힌 육류나 오염된 우유 등이며 대부분의 병원성 대장균이 열에는 약하기 때문에 음식을 익히거나 데워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5. 노로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는 크기가 매우 작고 구형인 바이러스로 주로 겨울철에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고 선진국에서 가장 흔한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균입니다.
감염의 24~48시간 잠복기를 거쳐 설사, 복통, 구토, 두통, 발열, 근육통 증 증상을 유발하고 3일 이내 자연 치유됩니다.
식품을 조리할 때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조리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고, 채소류 등 비가열 식품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에 섭취합니다.
3. 식중독 예방 수칙
■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조리 시 손을 자주 씻습니다.
■ 신선하고 질 좋은 식품을 선택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식품 조리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는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 육류, 가금류, 계란 및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 먹고, 모든 음식은 안전한 온도에서 보관합니다.
■ 산이나 들에서는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먹지 않아야 합니다.
■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식중독으로 심한 설사 증상이 생기면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
여름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음식물을 익혀서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습니다.
■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않습니다.
■ 한번 조리된 식품은 철저하게 재가열 한 후 먹습니다.
■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봉지에 싼 후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합니다.
■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 도마는 교차 요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주방 내 모든 곳을 청결히 유지하고 조리대, 도마, 칼, 행주의 청결에 특히 주의합니다.
■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육류, 어패류를 만지지 않습니다.
◈ 겨울철 식중독 예방 수칙
겨울철에는 노로 바이러스라는 균에 의해 식중독이 주로 발생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의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의해 감염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 오염된 지하수로 처리한 식재료 등을 날로 섭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 20초 이상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식품은 충분히 가열, 조리(70도 이상 30분 이상)하고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
■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 두지 말고 10도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냉장고에 식품을 보관할 경우에는 냉기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냉장고 부피의 약 70% 정도만 채웁니다.
■ 어패류, 식육 등은 영양이 풍부하여 미생물 증식에 의한 부패 변질의 위험이 높아 충분한 가열, 조리가 필요하고 취급 및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 식중독 환자의 구토물을 처리할 때에는 반드시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오물은 비닐봉지에 넣어 봉하여 처리합니다.
■ 구토물로 오염된 표면은 락스로 신속하게 소독하여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합니다.
■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이불이나 의류는 비누와 뜨거운 물로 세탁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및 주의사항 (2) | 2023.08.19 |
---|---|
변비에 좋은 음식 추천과 해결 방안 (+변비 유발하는 음식) (2) | 2023.08.17 |
무릎관절염 단계별 증상 및 권장되는 운동 및 생활습관 (국가건강정보포털 8월 건강정보) (0) | 2023.08.13 |
눈에 좋은 영양제 추천 및 행동 습관 (루테인, 아스타잔틴 등등) (0) | 2023.08.12 |
눈(안구) 질환 종류 및 증상과 좋은 음식 (0) | 2023.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