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안구) 질환 종류 및 증상과 눈 질환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황반변성
눈 조직 중 황반(망막의 중심)에 발생하는 변성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이 황반은 물체를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황반에 여러 변화가 생기는데 그 대표적인 변화입니다.
황반변성이 온다고 시야 전체가 깜깜해지면서 암흑 속에서 살게 되는 건 아니지만 보고자 하는 부분이 어둡거나 왜곡되어 보입니다.
황반변성 초기에는 시력이 많이 저하되고 시야 중심부에 보이지 않는 부위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는데 방치하게 되면 급격한 시력저하는 물론 실명에 이르게 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루테인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흡연 및 자외선에 노출을 피해 금연을 하고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백내장
백내장은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사람의 눈 속에는 안경알처럼 투명한 수정체가 들어있는데, 이 수정체는 사물을 보는 데 초점을 맞추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투명한 수정체는 나이가 들거나, 눈 속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상을 당하여 흐려 보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70%가, 70세 이상이 되면 90%가 백내장 증상을 경험합니다.
백내장은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까지 진행되면 약물 증세가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노인성 백내장, 산모가 임신 초기에 앓은 풍진 또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선천성 백내장이 있습니다.
이 외에 백내장의 원은으로는 외상, 당뇨병, 포도막염, 피부질환, 자외선 과다노출, 부신피질호르몬과 같은 약물의 과용, 비타민E 결핍증, 과음이나 지나친 흡연 등이 있습니다.
3. 녹내장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어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실명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시야가 매우 좁아져 주변 사물과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집니다.
계단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낮은 문턱 또는 간판에 머리를 부딪치기도 합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는 만성질환으로 주변 시야가 먼저 손상되고 중심시력은 말기까지 보존되는 경우가 많아서 초기에 거의 자각 증상이 없다가 말기에 가서 자각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초기에 증상을 통해서 발견되지 쉽지 않아 녹내장이 나타나는 원인 중 하나인 노안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4. 망막박리
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 떨어져 뜨게 되는 질환으로, 망막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시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집니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망막이 영구적으로 위축되어 실명하거나 안구가 위축됩니다.
망막 박리는 매년 1만 명에 1명 정도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망막 박리는 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안과 질환입니다.
망막박리는 초기에는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빛이 번쩍이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게다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동반하여 우울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5. 비문증
비문증은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먼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입니다.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을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이물질이 시선의 방향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일 뿐이고 질병을 뜻하지 않습니다.
비문증은 날파리증이라고 합니다.
비문증은 10명 중 7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40대에 발생하기 시작하며 50~60대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노화 현상과 관련이 깊습니다.
망막이 박리되는 경우 갑자기 새로운 비문 증상이 생기거나 눈 속에서 번갯불처럼 번쩍이는 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비문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우선 당뇨, 고혈압 등 과거 병력과 최근 외상 여부, 증상의 발생 시기 및 떠다니는 물체의 모양 크기, 시력 저하, 광시증 등 동반 증상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비문증은 일반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자연스럽게 무시하는 게 좋습니다.
생리적 비문증이 간혹(대략 5% 내외) 병적 비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문증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특히 심한 근시가 있거나, 백내장 수술을 했거나, 망막 박리를 앓은 적이 있거나, 가족 중 망막 박리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자주 관찰해야 합니다.
6. 눈 질환에 좋은 음식
■ 색이 짙은 과일과 채소
빨강, 노랑, 초록, 보라, 검정 같은 색이 짙은 과일과 채소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생선과 올리브유
생선과 올리브유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오메가 3은 망막조직, 특히 시각세포 세포막을 구성하고, 항염증 효과가 있어 눈의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선을 오랫동안 정기적으로 먹은 경우 발병률이 적다는 역학조사가 있습니다.
■ 차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이 차속에 있습니다.
눈의 노화를 막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차를 마시면 안구 내 신경조직혈류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콩, 견과류
셀레늄, 아연 등 미네랄이 풍부한 콩과 견과류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렌틸콩은 불포화 지방산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 좋습니다.
■ 계란
계란은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망막에서 자외선을 흡수하고 눈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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