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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염, 증상과 치료 방법 및 비염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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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면서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만성 비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사계절 내내 고통을 받고 계시는데 비염에 대한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생활습관, 비염에 좋은 음식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비염

2. 비염 종류, 원인과 증상

▶ 만성 비염

▶ 알레르기성 비염

▶ 혈관운동성 비염

▶ 비후성 비염

3. 비염치료

4. 비염 생활습관

5. 비염에 좋은 음식

 

 

1. 비염

비염이란 코안(비강 내)의 염증을 뜻합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만성 비염 두 가지로 나뉘고, 명확한 기준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중에 4계절 내내 지속되는 비염을 만성비염으로 칭하기도 합니다. 급성 비염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감기로 인한 합병증이며, 적어도 1개월 이내 자연 치유되는 것이 보통이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비염은 일반적으로 비강 내의 염증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지만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코 막힘, 콧물, 재채기와 같은 증상의 유무로 비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비염 자체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치료가 쉽지 않고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실제로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서양에서는 10~20%, 한국에서는 15%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기오염이나 식품첨가물의 사용증가, 도시화 등의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유병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염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축농증도 코 막힘, 콧물, 재채기 증상을 가지고 있어 비염과 축농증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축농증은 글자 그대로 농이 부비동에 쌓여 있는 것이라, 대개 감기가 오랫동안 낫지 않거나 알레르기 비염이 오래되어 염증 반응이 부비동까지 파급될 때 발생한다고 봅니다.

 

 

2. 비염 종류, 원인과 증상

비염은 만성비염, 알레르기성비염, 혈관성비염, 비후성비염이 있습니다.

원인에 의해서 증상도 다르게 나타나 코막힘, 콧물, 재채기, 후비루, 기침, 후각상실, 구호흡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비염은 세균에 의해서 발병하며 1~2주 정도 지속되며 감기처럼 코막힘, 콧물, 발열, 오한 등이 나타납니다.

 

▶ 만성 비염

코막힘이 주된 증상이며 좌우가 교대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오전에 코 막힘과 콧물 증상이 가장 심하고, 오후가 되면서 완화됩니다. 콧물의 색깔은 대개 맑지만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황롱색의 화농성 비루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비염의 경우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신경이 노출되어 발작적인 재치기를 할 때도 있습니다.

 

급성 비염에 대한 치료가 불완전하여 비염이 반복될 때 나타납니다. 부비동이나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전신적인 영양 상태가 불량하거나 면역력이 약할 때도 만성 비염이 나타납니다. 기타 알레르기성 비염의 지속, 비강 구조의 이상,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에 의해서도 유발됩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

주변 환경과 알레르겐에 노출되면서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 막힘이 잇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전신적인 소양감이 동반될 때도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면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꽃가루,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곤충의 분비물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이지만, 음식물이나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으며 부모 중 한 사람이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을 경우 자녀도 알레르기 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50% 정도 되며, 양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확률은 75%로 증가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을 3대 알레르기성 질환이라고 하는데, 알레르기성 질환을 겪는 환자의 75% 정도가 2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코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는 대부분 1-2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1-2달 이상 오래 지속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혈관운동성 비염

비 혈관의 정상적인 운동에 불안정 상태를 일으키는 알레르기로 특히 심리적 인자, 정서적 요인, 피로 등과 밀접한 관계를 보입니다. 비혈관 운동의 불안정 상태로 비폐색을 주로 호소하거나 또는 과도한 수양성 비루를 일으키는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0~30대 여성에게서 발작적인 재채기와 함께 비루(콧물)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밖에 후비루, 안면신경통, 두통, 불쾌감, 피로감, 편두통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외부 온도, 냄새 등 비특이적 외부 자극 요인에 의한 비강 점막의 과민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강 점막의 점액선이 자극을 받거나 무해한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는 신경세포의 이상으로 인해 혈관운동성 비염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비후성 비염

코 막힘이 주요 증상이며, 콧물 및 후각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 막힘은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며 증상의 정도가 다양합니다. 심할 때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 쉬는 것이 힘들어지므로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비강(코안)의 구조적 변형으로 인한 비염으로, 급성 비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못해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겸염성 만성 비염 이외에 비중격만곡증, 알레르기, 외부 환경, 약물, 음식물, 정서적인 원인 등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축농증이나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또는 전신적 영양 상태나 면역 상태가 좋지 않아 급성 비염이 잘 치료되지 않았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비염 치료

비염은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및 만성 비염은 유년기에서 사춘기까지 증상이 심해졌다가 성년이 되면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질병, 면역력,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변화되기도 합니다. 사실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침, 한약, 뜸, 약침, 추나요법 등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병행하면서 생활 속에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비염 생활습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먼지, 급격한 온도 변화, 피로나 스트레스,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요소를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만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 목표는 증상을 없애거나 증상이 남아있더라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비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특히 겨울철 외출 시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하고 여름이나 겨울철에 실내 외 온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음식을 먹고 나서 비염 증상이 악화된 경우가 아니면 음식을 가려서 먹지 않아도 되지만, 음식을 먹은 뒤에 비염 증상이 악화된 경우가 있고 반복적인 증세가 나타나면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식염수를 이용하여 코 세척을 하는 것이 예방이 도움이 됩니다.

비강 내부의 이물질 및 염증 유발 인자들을 식염수로 꾸준히 세척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는 원인 항원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비염에 좋은 음식

도라지

기관지에 좋기로 유명한 도라지는 이눌린과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침과 가래, 염증 등을 억제해 주고 호흡기점막을 강화해 줘서 면역력증진에 좋습니다. 또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을 막아 주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생강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감기 및 독감 같은 질환에 대항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길러주고 살균기능에도 탁월합니다.

기관지를 확장해 염증을 가라앉혀 주고 기침, 가래, 천식과 같은 호흡기질환을 완화해 줍니다.

 

 작두콩

작두콩에 풍부하게 함유된 히스티딘과 우레아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염증 생기는 것을 억제해 비염과 축농증을 개선해 주고 천식, 기침, 감기 등의 호흡기질환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작두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과 비타민A, B, C를 다량 함유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 활성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수세미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줘서 기관지염, 후두염 등 기관지와 연관된 염증질환을 완화하고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와 쿠마르산 성분도 많이 있어 호흡기질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대추

사포닌 성분이 코점막을 강화해서 염증을 가라앉히고 진정시켜서 콧물과 코막힘 등 비염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대추는 사과보다 비타민C가 80배나 많이 들어 있어서 감기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양파

양파 껍질에 있는 퀘르세틴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코막힘을 완화해 주고 기침이나 감기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연어 및 등 푸른 생선

오메가 3 지방산에는 염증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어서 알레르기성 비염증상을 개선해 줍니다.

 

 이외에도 미나리, 마늘, 검정콩, 녹차, 연근, 배 등이 있으며 비염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들을 섭취해 비염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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