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은 손과 발 등의 피부가 기계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아 작은 범위의 각질이 증식되어 원뿔 모양으로 피부에 박혀 있는 것을 말합니다.
티눈 원인과 증상 및 굳은살과 비교, 예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티눈 원인
티눈은 과도한 기계적 비틀림이나 마찰력이 만성적으로 작용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힘이 비교적 넓은 부위에 작용하면 굳은살이 되고, 국소 부위에 집중되면 티눈이 됩니다.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거나, 오래 걷는 등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글을 자주 쓰는 직업에서 피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티눈의 발생 조건
*얇은 피부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질 때
*뼈가 돌출되어 구두가 닿는 발가락 가장자리
*하이힐처럼 굽이 높고 앞이 뾰족한 신발을 오래 신는 경우
2. 티눈 증상
증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① 경성 티눈
주로 발가락 등 쪽, 발바닥에 생기며, 표면에 윤이 납니다. 상층부를 깎아내면 병변의 가장 조밀한 부위에서 핵이 나타납니다. 이 핵이 하부의 감각 신경을 자극하여 무디고 거북한 감각이나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② 연성 티눈
연성 티눈은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며, 땀에 의해 짓물러지고 부드럽고 축축해져 희게 보입니다. 주로 4~5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3. 티눈 진단 (굳은살, 사마귀)
티눈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굳은살이나 사마귀와 감별해야 합니다.
굳은살은 티눈과 달리 관통성 중심핵이 없으며 좀 더 넓게 두터워져 있습니다.
티눈과 사마귀의 차이점은 표면 각질을 깎아냄으로써 확인가능하며, 사마귀는 점상 출혈이 나타나지만 티눈은 각질핵이 관찰되며, 위에서 눌렀을 때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굳은살
굳은살은 손바닥이나 발바닥, 뼈가 튀어나온 부위 같이 압력을 받는 부위에 잘 생깁니다. 티눈에 비해 비교적 크기가 크고,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중심핵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압력이 가해지는 피부 부위에 부분적으로 살이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는 모양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비교적 넓은 부위에 나타날 때는 굳은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사마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있어 한번 생기면 여러 개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마귀를 티눈으로 오인하고 잘라내면 바이러스가 번져서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티눈은 원인을 제거하면 서서히 소실되지만 사마귀는 자연적으로 소실되거나 시술을 통해 소실됩니다.
4. 티눈 치료
티눈은 마찰이나 압력이 있는 부위에 생깁니다. 원인이 제거되면 병변은 자연 소실됩니다.
교정 신발 및 패드로 원인을 완화시키며 살리신산이나 다이클로로아세트산을 조심스럽게 자주 도포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연성 티눈의 경우 단순 절제술이 효과적이며, 뼈돌출증이 있는 경우 돌출된 뼈를 제거해야 합니다. 경화 용액, 40% 살리신산 반창고 등도 사용합니다.
5. 티눈 예방법
*굽이 높고 앞이 뾰족한 신발은 가급적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화처럼 발볼이 넓고 신었을 때 편안한 신발이 좋습니다.
*손에 압박을 가하는 일을 할 땐 가끔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연장을 다룰 때에는 장갑을 사용해 주세요.
*피부에 보습크림을 정기적으로 발라 거칠어짐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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