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없애는 법

기관지나 폐로부터 생성되는 끈적끈적한 점액성 액체로, 가래의 점도는 기관지 점액의 수분 함량이 적을수록 높아집니다.

가래가 생기는 이유와 색깔별 증상, 가래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가래 생기는 원인

2. 가래 색깔 및 증상

3. 가래 없애는 방법

 

 

 

 

 

1. 가래가 생기는 원인

가래는 기관지 점액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먼지, 세균 등 불순물, 염증과 섞여 몸 밖으로 나옵니다.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몸의 상태나 변화를 알려주는 신호로, 가래도 기관지가 보호되고 각종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줍니다.

 

황사나, 오염된 공기, 흡연 등으로 인해 걸러야 할 이물질이 많아지면서 가래가 늘어나, 이물질과 세균이 포함된 점액질로서 삼키는 것보다는 뱉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로 들어온 불순물을 배출시키는 과정에서 먼지가 공해가 많은 경우에는 가래가 더 많이 생기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의 경우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높습니다.

 

 

 

 

2. 증상

가래는 정상인의 경우에도 하루에 100ml 정도 분비되지만, 무의식적으로 삼키므로 가래를 느끼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가래가 나오는 것이 병적인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래의 양이 증가하거나 농도가 짙어지는 등의 하나의 질환에 대한 증상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특정 질환으로 인핸 가래가 아니면 정상 가래에 포함된 세균은 위액에 의해 사멸되고,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분해됩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폐렴, 폐결핵 등과 같은 질환들에서도 가래가 많이 발생합니다. 가래는 외관상 물 같은 것, 점액성, 고름 형태, 피가 섞인 것 등으로 질환에 따라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하얗거나 맑은 색

보통 가래는 투명색이나 맑은 노란색을 띱니다.

 

● 누런색 가래

기관지 질환이 의심되며, 감기, 비염,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은 끈적하고 누런 가래가 나옵니다.

 

● 녹색, 벽돌색 가래

만성기관지염에 감염되기 쉬운 균이나 녹농균에 감염됐을 수 있으며, 벽돌색 가래가 나올 경우에 폐렴이나 기관지확장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 피가 섞인 가래

피가 섞인 경우에 원인 질환이 매우 다양하며, 일시적인 기관지염증이나 후두염인 경우나 폐렴, 결핵, 폐암 등 중증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검은색 가래

대부분 질환보다는 외부 오염물질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대기 중 미세먼지나 황사, 담배연기 등이 기고나지로 들어와서 색깔이 검게 변합니다.

 

 

 

 

 

 

 

3. 가래 없애는 방법

가래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 평소 가래가 심할 때 아래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물 마시기

기관지 안에 물기가 물기를 많게 해서 가래를 녹이는 방법으로, 물을 자주 마시면 가래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물은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 도라지

도라지는 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효과가 강합니다.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는 점막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코 찜질

코감기, 축농증이 있거나 바깥 공기가 차고 건조할 때 찜질을 하면 좋습니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점막에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이 줄어들고, 코 점막의 부기가 빠져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가래가 쉽게 내려갑니다.

 

● 금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가래가 많으며, 담배 속 안 좋은 화학물질을 내보내기 위한 몸의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입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게 되면 폐 섬모가 손상돼 가래 배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배출되지 못한 가래는 폐 속에 계속 쌓입니다. 금연을 하고 3개월 정도는 폐 섬모 기능이 살아나면서 가래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 가래약 복용

생활습관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증상이 심한 경우 가래약을 복용해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래 때문에 기침을 많이 하는 경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