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웹툰/완결)

이혜 작가님의 전작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너무 재밌게 봐서 리뷰도 작성했는데요

같은 작가님의 '이번 생도 잘 부탁해'도 재밌게 읽어 적어보려고요

드라마로 제작되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크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저도 드라마로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되는 한 사람인데요

웹툰이 잘 만들어졌으니까 드라마 방영 전에 읽으셔서 웹툰과 비교하면서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확실히 전작에 비해서 내용도 더 재밌었고, 만족도도 높더라고요

추천도 많이 받은 작품이라 많은 분들이 보셨을 텐데요

혹시라도 안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표지

 

여주는 전생의 기억을 가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통 10세 전후로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매번 반복된 삶을 무료하게 보내 던 18회 차에, 엄마 친구 아들인 남주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지내다 남주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주의 위로해 주며, 자신이 자기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매번 애 어른이라는 소리만 듣고 지내다 자기 나이에 맞는 행동을 남주와 만나면서 느끼게 되는 거죠

 

그러다 여주는 남주의 생일날 같이 놀이공원을 가다 사고를 당하면서 사망하게 됩니다

남주는 자신이 졸라서 놀이공원을 가다가 죽었다는 사실과

사고로 인해 귀가 잘 안 들리는 장애를 갖게 되면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는데요

까칠하면서 예민하고 병약미 있는 모습이 남주의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여주는 다시 태어난 19회 차에 남주를 만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지난 삶과는 다르게 어려움 가득한 곳에서 태어나 돈을 악착같이 모으면서

오직 남주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여주가 짠하면서 멋있었어요

지난 생에서 얻었던 지식으로 조기졸업하며 회사에 들어가 능력 있는 여주로 나오죠

그리고 남주와 만나면서 점차 남주를 위로해 주며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입니다

초반엔 경계심 많은 남주와, 남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여주 모습이 좋았어요

 

여주가 지난 생의 인물들하고 만나면서 이야기 풀어나가는 게 재밌었어요

주인공들이 알콩달콩한 모습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트라우마 가지고 있는 남주와 지난 생을 이겨내는 모습들이 색다르니 여러분들도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작품은 시리즈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