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녹음의 관 (웹툰/연재)

녹음의 관은 현재 시즌 종료 된 작품이라서 복습할 겸 다시 읽어봤어요

이 작품은 빙의물에 해당되고요

원작도 있는 작품이고, 작화도 좋아서 읽기에 좋으실 거 같아 추천해요

 

녹음의 관 표지

여주는 자신이 학창 시절에 작성했던 소설 속 인물로 빙의하게 됩니다.

남주를 괴롭히던 계모 딸로 빙의하게 되는데요

남주랑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지만, 어머니의 재혼으로 남매가 되어 괴롭히는 인물이었는데요

남주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인물이었지만, 여주가 빙의함으로써 남주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관계 개선에도 노력합니다

 

미래를 알고 있는 여주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걸 막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결국 사고로 돌아가시며, 둘은 장례식장에 재회하게 됩니다

아직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던 남주가 성인이 되면 가주직을 물려줄 것을 약속하면서

여주는 임시 가주직을 수행하면서 일을 시작합니다

 

어렸을 때 헤어졌기 때문에 여주는 남주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기존에 자기가 설정들을 소재로 돈을 벌어 들입니다

 

남주의 성격이 워낙 무뚝뚝하고 여주는 사랑스러워서 대비가 많이 되는데요

그 무뚝뚝함이 여주 한정으로 점차 다정해져서 재밌어졌어요

호적상 남매기 때문에 가족 간의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주제라 부담스러우실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전 실제로 남매가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어서 계속 읽었거든요

작화가 너무 이쁘기 때문에 머뭇거리시는 분들은 무조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지금은 시즌종료된 시점이라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들이 많을 거 같아 기대되더라고요

남주가 청혼을 하면서 시즌이 마무리돼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그동안 남주 나름대로 여주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여주는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하면서 이성 간의 호감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데요

둔해도 너무 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앞으로 남주가 본격적으로 구애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올 거 같아 다음 시즌이 빨리 돌아왔으면 싶어요

너무 재밌으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을 거 같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