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가슴과 배의 경계에 있는 횡격막 근육과 갈비뼈 사이의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면서 숨을 쉬려고 할 때 성대가 닫히면서 소리가 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대부분은 금방 좋아지지만,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되거나 좋아졌다가 심해지는 것이 반복될 수도 있어 일생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딸꾹질은 멈추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호흡
많은 분들이 딸꾹질이 시작되면 숨을 참는 방법을 시도하는데, 호흡 패턴이 바뀌면 횡격막이 이완되면서 경련이 멈추기 때문에 호흡 패턴을 바꾸는 게 도움이 됩니다.
코와 입을 손으로 막고 4~5회 숨 내뱉는 동작을 취해 날숨으로 내부 압력을 높여주며 횡격막 경련이 안정됩니다.
2. 차가운 물
음식을 너무 빨리 먹어서 딸꾹질이 나는 경우에 차가운 물을 마셔서 놀란 근육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보다는 차가운 물이 식도를 자극하기 때문에 효과가 큽니다.
3. 단 것
설탕 등 단 제품을 먹고 혀 윗면에 두면 혀의 신경말단이 단맛으로 자극받아 딸꾹질이 멈춘다고 합니다. 또 침샘이 자극을 받게 되고 침을 삼키면서 호흡 주기가 바뀝니다.
4. 가슴 압박
자세를 바꾸거나 횡격막의 위치를 강제적으로 바꿔주면 딸꾹질을 멈출 수 있습니다.
몸을 앞으로 숙여 가슴을 압박해 줍니다. 태아처럼 양 무릎을 껴안아 가슴에 밀착시키고, 몇 분 동안 자세를 유지하면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고, 효과가 없으면 자세를 바로 하고 심호흡을 해줍니다.
5. 일부러 구역질 유발
일부러 구역질을 유발하면 가장 효과적입니다. 혀 안쪽을 숟가락 등으로 자극해 줍니다.
구역질 유발은 무너졌던 호흡과 횡격막 움직임의 균형이 원상태가 되도록 자극해서 딸꾹질을 멈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6. 딸꾹질 유발 상황
아래와 같은 상황일 때 딸꾹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 술을 마실 때
● 갑자기 추운 환경에 놓일 때
● 더운 환경에서 찬 음료를 마실 때
● 더운 환경에서 찬물로 샤워할 때
● 탄산음료를 마실 때
● 갑자기 과식할 때
● 과도하게 흥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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