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치핵) 증상과 수술 비용 및 자가 치료법

치질은 항문 근처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한민국 다빈도 수술 질환인 1위인 백내장에 뒤이어 치핵 수술이 2위에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치질 증상도 단계별로 나뉘고,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생활 습관과 식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목차

▶ 치질 단계별 증상

▶ 치질 증상

▶ 치질 수술 비용

▶ 치질 자가 치료법

 

1. 치질 단계별 증상

치질은 항문 근처의 모세혈관이 수출하면 혈액이 자유롭게 흐르지 않고 혈관에 혈액이 쌓여 항문 점막이 튀어나오게 되는데, 항문 안쪽에 생기는 돌출을 내치핵, 항문 바깥쪽에 생기는 돌출을 외치핵이라고 합니다.

 

 

 

 

2. 치질 증상

 

 

1. 항문 탈출증

치핵이 서서히 지나가면서 배변 시 치핵이 탈출하여 항문 밖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배변 후에는 항문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지만, 증상이 크면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고 나중에는 밀어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2. 통증

일반적으로 내부 치질은 통증이 없지만, 외부 치질은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외치핵은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항문 주위에 혈전이 생기면서 항문 점막이 부풀어 오르고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치핵

치핵은 전체 치질은 7~80%를 차지합니다.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내치핵은 출혈과 돌출이 있는 직장 치핵으로 혈전이 나타나고 괴사가 일어날 때만 통증이 있습니다.

외치핵은 통증, 가려움증, 피부 당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4. 열감

치핵이 감염되거나 염증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면서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부 치질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내부 치질에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발열은 두통, 메스꺼움 및 기타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전신증상이며, 고열이 발생하면 긴급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5. 항문 출혈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대변이나 화장지에 선홍색 피가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그다음에는 변기에 피가 떨어지고 물을 붉게 물들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배변 시 힘을 너무 많이 주면 혈관에 혈액이 집중되고 대변이 흘러나와 혈관을 자극하여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출혈이 계속되면 빈혈이 생기고, 어지럽고 피곤할 수 있습니다.

 

6. 치루

항문 주위에 농양이나 염증이 발생하면 고름이 흘러나오며 이 고름을 치루라고 합니다.

치질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흔한데 그 이유는 남성이 항문샘이 더 깊고 괄약근이 강해 불순물을 가두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균감염에 더 취약하고 항문샘이 오염되면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차고 누공으로 발전합니다.

 

 

 

3. 치질 수술 비용

 

치질 수술 비용은 건강보험 기준으로 치핵, 치루는 평균 40만 원 정도 하며, 치열은 평균 30만 원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치질 수술은 50만 원 내외로 검사, 입원의 환경에 따라 비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치질은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하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기에 최소 2군데 이상의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 후 수술 여부를 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치질 자가 치료법

 

치질에 걸렸을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 치료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식이요법

2. 배변시간 줄이기

3. 지나친 음주 삼가

4. 수영, 걷기 또는 조깅

5. 좌욕

 

 

음식을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충분한 양의 식이섬유와 물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배변이 부드러워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육류 위주의 식사와 지방이 많은 식단을 피할 것을 추천합니다.

 

배변 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항문에 10분 이상 무리한 힘을 주면 괄약근의 탄력이 서서히 떨어져 조직이 처치게 되고 혈관이 끊어져 변비나 치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배변을 참는다고 느껴지더라도 오래 참지 않은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영, 걷기 또는 조깅운동은 항문을 꽉 주었다가 푸는 케겔 운동이 되어, 배변을 촉진하고 항문 주변 근육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도와줍니다.

배변 후에는 비데 대신 따뜻한 물(40도)이 담긴 대야에 5~10분간 좌욕을 하거나, 샤워기로 부드럽게 헹구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