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의 가장 안쪽 내피에 콜레스테롤 침착이 일어나고, 혈관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그 혈관이 말초로의 혈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증가하면서 노년층이 늘어나고, 스트레스 및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여러 요인으로 동맥경화증과 관련된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등의 사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맥경화증 원인과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동맥경화증 원인
동맥경화의 발생화 진행을 초래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동맥경화를 잘 일으키고 진행을 촉진시키는 주요 위험인자는 아래와 같이 있습니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흡연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
＊고령자
＊운동 부족 및 비만
＊스트레스
위에 언급된 요소뿐만 아니라 남성, 고령자,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쉬운 조건입니다. 위험인자를 조절할 수 없지만, 다른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오래될수록 발생확률은 높아집니다.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들을 빨리 발견하고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동맥경화증 증상
동맥경화가 상당히 진행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맥이 70% 이상이 막히면 말초 부위의 혈류가 감소하여 비로소 증상이 느끼게 됩니다. 아무 불편을 느끼지 않아도 동맥경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맥경화로 인해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초기증상으로는 손발이 차고 저리며, 뒷목 당김과 어깨 결림, 기억력 감퇴, 현기증, 만성피로, 발의 냉감, 통증으로 인한 보행장애, 근육통 등이 있습니다.
3. 동맥경화증 진단
혈압측정, 혈액검사(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측정), 요검사, 심전도, 안저검사 등을 종합하여 실시합니다. 뇌색이 생긴 경우 일차적으로 CT 혹은 MRI를 통해 뇌경색 부위를 진단하고, 혈관을 보는 검사로 좁아진 혈관 부위를 찾아내게 됩니다.
4. 동맥경화증 치료
동맥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을 치료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돕거나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동맥 경화증으로 이미 좁아진 혈관 병변 자체를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 과로와 자극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비타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되어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동맥경화증 예방
동맥경화의 위험요인이 되는 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합니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출 뿐 아니라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늘리고, 과일, 채소 등의 수용성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을 통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20~30%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키고, 항염증 효과가 있어 동맥 경화를 방지합니다. 또 항혈전 성질이 있고, 부정맥을 감소시키며, 혈관 내피의 혈관 확장 기능을 증대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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